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폭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다 / 1/10(화) / NRI 연구원 시사 해설
금융 시장은 임금 상승률 둔화에 주목한다
12월분 미국 고용통계는 고용증가 속도와 임금상승 압력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는 기존 흐름을 재확인시켜준다. 고용자 증가 수는 22.3만명 증가로 사전 예상을 다소 웃돌았지만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로 사전 예상을 밑돌고 있다. 금융시장은 임금상승률 둔화에 더욱 주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속도를 추가로 축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높아졌다.
고용통계에 시사되는 미국 경제는 완만하게 둔화하면서도 여전히 실속을 면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쇼크의 영향으로 계속 교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고용통계 이외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보다 뚜렷한 둔화세를 시사하는 것이다.
ISM 지수는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50을 밑돈다
12월분 ISM 비제조업은 49.6으로 사전 예상을 밑돌아 판단의 갈림길인 50을 밑돌았다. 전월부터의 저하폭은 약 7%포인트로 2020년 4월 이래의 큰 폭에 달했다. ISM 제조업지수도 12월에는 두 달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제조업 비제조업과 함께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징후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11월 제조업 신규 수주도 전월 대비 -1.8%로 사전 예상치인 -0.8% 수준을 밑도는 감소세를 보였다.
당국은 오버킬 위험을 고려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보스틱 총재는 이번 고용통계에 따라 미국 경제의 둔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징후이며 이런 추세라면 차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 인상폭을 0.25%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치먼드 연방은행의 버킨 총재는, 금리 인상폭 축소 움직임은, 경제에의 타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FOMC 참가자들이 물가 급등에 대한 경계를 여전히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금리 인상이 경기를 지나치게 악화시킬 수 있는 오버킬 위험에 대해 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FRB의 금리인상 국면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금리인상폭이 0.25%포인트까지 축소되면 더 이상 큰 폭의 금리인상이라고 할 수 없으며 정책자세의 현저한 변화이자 금리인상 중단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월 FOMC서 0.25% 금리인상 전망 우세
로이터에 따르면 고용통계에 따라 FF 금리선물시장이 포함되는 2월 FOMC의 금리인상폭 확률은 0.25%가 73%, 0.5%가 27%로 나타났다. 고용통계 발표 전에는 0.25%포인트와 0.5%포인트의 확률이 대체로 팽팽했지만 발표 후에는 0.2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이 우세했다. FRB의 금리인상 중단 수준, 이른바 터미널금리는 5% 정도로 대체로 시각이 굳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쟁점은 FOMC 전망에서 제시된 것처럼 금리인상 중단 이후에도 높은 금리수준이 내년까지 유지될 것인지, 아니면 시장이 담고 있는 것처럼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인지 여부다.
연내 금리인하 여부가 금융시장 일대 이벤트로
FRB는 금융시장에서 지나치게 빠른 금리인하 관측이 장기금리 하락과 주가 상승을 통해 긴축적인 통화효과를 떨어뜨릴 것을 경계하고 있다. 그 때문에, 연내의 금리 인하 관측을 강하게 취소하는 정보 발신을 의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미국 경제의 둔화를 강하게 보여주는 지표가 나오면 FRB도 오버킬 위험을 더 강하게 의식하기 시작해 연내 금리 인하도 고려하게 될 것이다. 그 시점에서 미국의 장기금리는 더욱 떨어지고 달러화 가치도 하락하게 된다. 이것은, 세계의 금융 시장에서의 다음의 큰 이벤트가 된다. 그리고 그럴 경우에는 일본은행의 연내 추가 정책 수정에도 제약이 걸릴 것이다.
키우치 타카히데(노무라 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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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NRI 웹사이트의【키우치 타카히데의 Global Economy & Policy Insight】에 게재된 것입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f1f313dca2c51761f2753dadb0e3b603143092c8?page=1
FRBのさらなる利上げ幅縮小への期待が高まる
1/10(火) 6:24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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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研究員の時事解説
金融市場は賃金上昇率の鈍化に注目
NRI研究員の時事解説
12月分米国雇用統計は、雇用増加ペースや賃金上昇圧力が緩やかに鈍化傾向を辿っているという、従来からの流れを再確認させるものとなった。雇用者増加数は22.3万人増と事前予想を幾分上回ったが、賃金上昇率は前月比+0.3%と事前予想を下回っている。金融市場は賃金上昇率の鈍化により注目し、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FRB)の利上げペースのさらなる縮小への期待が幾分高まった。
雇用統計に示唆される米国経済は、緩やかに減速しつつもなお失速を免れている。ただし、コロナショックの影響によって引き続きかく乱されていると見られる雇用統計以外の経済指標は、総じてより明確な減速傾向を示唆するものとなっている。
ISM指数は製造業、非製造業ともに50を下回る
12月分ISM非製造業は49.6と事前予想を下回り、判断の分かれ目である50を下回った。前月からの低下幅は約7ポイントと、2020年4月以来の大きさに達した。ISM製造業指数も12月には2か月連続で50を下回っている。
製造業、非製造業と共に50を下回ったことは、米国経済が景気後退局面の入り口に差し掛かっていることの兆候、と捉えることもできるだろう。11月の製造業新規受注も、前月比-1.8%と事前予想の‐0.8%程度を下回る減少となった。
当局はオーバーキルのリスクに配慮
アトランタ連銀のボスティック総裁は、今回の雇用統計を受けて、米経済の減速を示す新たな兆候であり、このままいけば、次回の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FOMC)では利上げ幅を0.25%に引き下げることができる、と発言した。他方、リッチモンド連銀のバーキン総裁は、利上げ幅縮小の動きは、経済へのダメージを抑えるのに役立つ、と発言している。
こうした発言は、FOMCの参加者が、物価高騰に対する警戒を依然として緩めていない中でも、利上げが景気を過度に悪化させてしまうオーバーキルのリスクには配慮し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よう。こうした点から、FRBの利上げ局面の終わりが近づいてきている可能性は高まっていると考えられよう。利上げ幅が0.25%まで縮小すれば、それはもはや大幅な利上げとは言えず、政策姿勢の顕著な変化であるとともに、利上げの打ち止めが近いことを示唆するものと言えるだろう。
2月のFOMCでは0.25%の利上げ見通しが優勢に
ロイターによると、雇用統計を受けてFF金先市場が織り込む2月のFOMCでの利上げ幅の確率は、0.25%が73%、0.5%が27%となった。雇用統計発表前には0.25%と0.5%の確率が概ね拮抗していたが、発表後には0.25%の利上げの確率が優勢となってきた。FRBの利上げの打ち止めの水準、いわゆるターミナルレートは5%程度で概ね見方が固まりつつあると言えるだろう。
今後の焦点は、FOMCの見通しで示されたように、利上げ打ち止め後も高い金利水準が来年まで維持されるのか、それとも市場が織り込んでいるように、今年後半には利下げが始まるのか、である。
年内利下げの有無が金融市場の一大イベントに
FRBは、金融市場での早すぎる利下げ観測の高まりは、長期金利の低下や株価上昇を通じて、金融引き締め効果を削いでしまうことを警戒している。そのため、年内の利下げ観測を強く打ち消す情報発信を意図的に行っているものと考えられる。
しかし、この先、米国経済の減速を強く示す指標が出てくれば、FRBもオーバーキルのリスクをより強く意識し始め、年内の利下げも視野に入るようになるだろう。その時点で米国の長期金利はさらに低下し、ドル安も進むことになる。これは、世界の金融市場での次の大きなイベントとなる。そしてその場合には、日本銀行の年内の追加の政策修正にも制約がかかってくるはずだ。
木内登英(野村総合研究所 エグゼクティブ・エコノミ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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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記事は、NRIウェブサイトの【木内登英のGlobal Economy & Policy Insight】に掲載されたものです。
木内 登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