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 13일 "인천에 햇빛발전소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먼저 “2023년 12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한국을 포함한 123개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3배 늘리기로 약속했다”며 이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각국의 이행 과정을 철저히 추적하고 데이터를 공개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밝혔다.
이렇듯 국제 사회가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석탄, 석유, 가스를 사용할 수 없고, 이는 대한민국의 국제관문도시인 인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인천광역시, 여전히 소비 전력 중 98%를 석탄과 가스로 생산하고 있어
- 이는 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인천광역시는 여전히 소비 전력 중 98%를 석탄과 가스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서둘러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해야 하며, 그 중심에는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이 있다”며 “무엇보다 여전히 재생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널리 퍼진 상황에서, 시민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개선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