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좋은 자리
사랑하는 연인이 노을을 보기 위해
작은 동산에 올라 쉴 자리를 찾았습니다.
동산에 올라와 보니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가 있었고
그들은 그곳에 앉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던 중 위쪽에 있는 자리가 더 좋아 보였고
"위로 가면 노을이 더 잘 보일 거야!"라며
위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곳에 앉은 후 옆을 보니 훨씬 좋아 보였고
"여긴 나무가 노을을 가리니 옆으로 가면
더 잘 보일 거야!"라며 다시 옆자리로
옮겨 앉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햇빛에 눈이 부셔 건너편으로 옮겼고
그곳에 만족하려던 찰나, 아래쪽에 아주 좋은
자리 하나가 보였습니다.
나무가 노을을 가리지도 않고
눈이 부시지도 않는 곳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아래쪽으로 옮겼는데
자세히 보니 이 자리는 두 사람이
처음 앉았던 자리였습니다.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내가 가진 건 작게 보이면서
자꾸만 타인과 자신의 부족함을 비교한다면
결국 지쳐서 포기하고 맙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한 걸음 내딛기 위해선
타인과 비교하기를 멈추고
없는 것보단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삶으로
현재를 채워가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남의 생활과 비교하지 말고 너 자신의 생활을 즐겨라.
- 콩도르세 –
* 나에게 주어진 천하사 이삿짐
@ 수운 가사에 '원처(遠處)에 일이 있어 가게 되면 이(利)가 되고, 아니가면 해(害)가 된다.'라 하였으며, 또 '네가 무슨 복력으로 불로자득(不勞自得)하단 말가.'라 하였나니 알아두라 . (대순전경 p346)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을 따라서 그 임무를 감당할만한 신명이 호위하여 있나니, 만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여 제 일에 해태한 마음을 품으면, 신명들이 그에게로 옮아가느니라." (대순전경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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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동력으로 말이 나오고 행동을 합니다.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내 마음을 내가 찾아 내 일을 내가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천하사는 누가 나에게 맡겨서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원하고 찾아서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마음이 우러나와야 발길이 떨어지고, 마음이 움직여야 손끝이 움직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습니다. 연습은 대가를 만들게 마련입니다. 정신을 집중하여 일심으로 노력하고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고 못이룰 일이 없습니다. 일심정성이 관건입니다.
천하사 운수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려 있고, 천하사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 있습니다. 천하사 운수를 받아 천하사 기회를 잡는 것은, 각자의 마음자세와 실천의지에 달려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면 나에게 다가오는 천하사 운수가 보이고, 마음의 귀가 트이면 나에게 손짓하는 천하사 기회가 들립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일심혈심을 다해 증산상제님이 열어주신 후천운수를 잘 받아, 후천으로 가는 이삿짐을 성심성의껏 잘 짊어지고, 증산상제님을 열심히 따라가면 됩니다.
첫댓글 나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의 것만 탐내면
자기자신을 성숙시키기도 어렵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인생의 행복을 느끼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분수를 지켜 스스로 안락하게 하고, 선함에 힘써 마음을 잘 닦아라'는 말씀처럼
현재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내가 짊어진 짐이 무겁다고 불평하지 않고,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고 만만히 여겨 방심하지 않고
꾸준히 하루하루 걸어가려고 합니다.
시간과 공간에 따라 사람에게는 각자가 할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을 파악하여 그 일을 정확하게 해내는 것이 그 사람의 임무이고 인생입니다.
천하사에 있어서도 순결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일심정성으로 나아가면 자연히 열리고 알게 된다고 천지부모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일심정성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어려울 뿐 입니다. 오늘도 정진하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지부모님이 주신 일에, 오늘도 성경신 내일도 성경신입니다.
전래동화에 천하제일의 사윗감을 찾던 쥐이야기가 나옵니다.
힘센 사윗감을 찾아 돌고돌아 결국 동족인 쥐로 사윗감이 낙착된 이야기인데요.
진리나 참된 인연은 멀리 있지 않으며, "내 일은 되어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하셨던
증산상제님의 말씀도 생각나는 글입니다.
지난 시행착오와 과오를 깊이 참회하며,
현생에 주어진 역할에 감사해하며 성심을 다해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오직 순일한 마음으로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상제님의 이삿짐을 나를 수 있는 기회를 주심도 감사하고, 이삿짐을 실제로 나를 수 있도록 해 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천하사 운수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어주심도 감사하고, 천하사 기회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심도 감사합니다.
이진산 대종장님께서 30년 성사재인의 시간대를 열풍뇌우불미하시며 태을맥을 펼쳐주심도 감사하고, 대종부님께서 음으로 양으로 도우시며 지켜주심도 감사합니다.
태을맥을 전하고 건방설도 의통성업에 힘쓰시는 태을도인들도 감사하고, 급살병에 대비하여 모여들 뜻있는 60만 의통군도 감사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게 해 주심도 감사하고, 매순간순간에 알음귀를 열어주심도 감사하고, 최선을 다할 일을 주심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오직 순일한 마음으로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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