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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의 삶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IT 핵심 기술 중의 하나는 반 도체다. 그러나 반도체는 반도체 그 자체만으로 활용되지 않는다. 다른 기술이 더해져야 제 기능을 발휘한다. 이 중의 하나가 반도체 후공정이며 여기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기술과 유통구조가 파생된다. 그러한 기술과 개발, 생산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회사가 있으니 바로 티에프이스트포스 트다. 기술 중시, 가치 창조,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2003년 설립 이래 티 에프이스트포스트는 끊임없는 연구와 연구인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 으며 메모리 및 로직 COK, 로드 보드, 테스트 소켓 등을 주력으로 공급 하면서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있다. 국내굴지의기업인삼성전자, 하이닉스, 앰코, 스테츠칩팩코리아등의 협력업체이며,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비 메모리 분야에서 로직 COK 납품 1위 협력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근저로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부설연구소를 설 립하여독창적이고혁신적인제품을개발하고있다.
아울러해외시장개척을위하여중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등
반도체 시장이 형성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는 영업망을 갖추었다. 또한 그에 적합한 유능한 인재를 보유하고 해외 수출 실
적의 성장세를 넘어 비약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받았고이노비즈 및벤처기업지정을받았다.
나아가 차세대 사업으로 LCD와 PCB 관련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그간의 영업력과 기술력 그리고 강한 리더십을 필두로 보다 큰 성장을 기
대하고 그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본기 대표를 중심으로 더 나은 제품
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매년 50퍼센트
이상의성장을이룩하고있는강소기업이다.
매년 50퍼센트의 수출성장률을 이룩하는 전문 기업
처음에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에이전트로 출발했으나 장비 셋업 및 A/S
과정에서 반도체 부품을 전량 수입함으로써 발생되는 문제점(고비용, 납기
지연 등)을 개선하고자 2005년에 제조 공장을 세웠다. 해외에서 수입했던
반도체 장비 부품(메모리 COK, 로직 COK 등)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사업의 전기를 마련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으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국내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에
납품함으로써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2008년
부터본격적으로수출에매진해좋은성과를올리고있다.
주요 생산품은 PKG 테스트 솔루션으로 ❶``Handler COK, ❷``Manual
& ATE Sockets ❸``PCB ❹``Burn In Board ❺``Hi Fix Board ❻``Interposer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종전에는 해외에서 대부분 수입했으나 현재는 국
산화를통하여국내시장에공급되고있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의 부설연구소는 많은 부분에서 회사의 성장에 기 여하고 있다. 연구소장 외에 다섯 명의 연구원들이 현장과 연구소를 오가 며 연중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기술 개발 실적으로는 2010 년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개별 기업 기술로드맵 지원 사업’에 참여 하여‘Parallel Interposer 개발(이글 소켓)’을 수행했다. 또한 전자부품연 구원과 2011년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정부 국책과제인 ‘Capless 디지털오디오파워앰프SoC 개발’을수행하고있다. 부설연구소에서는 설계 프로그램에 함수 개념을 도입하여 치수만 넣 어주면 변형이 자유롭고 원하는 설계가 신속하게 도출되어 바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설계 미스를 줄이고 개발기간 단축에도 기여 하고있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2008년부터 국산화 개발 아이템을 해외시장에역수출하고 있다.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한 기간이 짧아 점유율은 아직 미 미하지만 매년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2008년 11만4천 달러 수출을 시작 으로 2009년 40만6천 달러, 2010년 140만5천 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2011년에는 300만 달러를 목표로 한다. 불과 3년 사이에 엄청난 신장세 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가 1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 할날도머지않았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내수 확대는 물론, 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해나가고 있다. 무한경쟁시대에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특허 를 매년 5건씩 등록할 계획이다. 수출시장 개척을 위하여 해외 관련 산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관하고 B2B 및 각종 매체를 통하여 제품을 널리 알리는 홍보 및 마케팅 계획도 수립되어 있다. 신규 사업 진출은 티에프 이스트포스트가 역점을 두는 미래 사업 중의 하나다. 반도체칩(IC) 테스트 시장에진출하기위해2010년7월충남천안에소재한True & Right Test 사에 투자하여 가동 중에 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수출을극대화할것이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가 지닌 강점은 세 가지다. 첫째는 역동적인 조직 이다. 이본기 대표는 기업의 역동성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우리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젊은 기업입니다. 2003년 설립해 매년 40~50퍼 센트의매출성장을이루고있지요. 직원들의평균연령또한30대중반으 로 대부분 반도체 관련 학과 등 이공계 출신들로 이루어져 있어 활력이 넘치는 회사입니다. 또한 많은 회사들이 영업과 기술이 분리되어 있는 반 면 우리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영업인력들이 모두 기술을 겸비하고 있어 영업현장에서자신감이넘칩니다.” 둘째는 고객사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이다.
경험이 풍부한 기술영업 인력들의 현장 정보 파악이 빠르고, 현장에서 1차 기술 검토가 가능하므로 고객의 요구에 대한 대응이 빠르다. 현장 중시 경영의 일환인‘개발인력 과 고객과의 정기적인 미팅’또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타사에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축적된 해외 오퍼의 경험으로 선진 해외 기술및영업네트워크가잘구축되어있다. 셋째는지속적인연구개발및품질향상이다. 창업이후지속적인연구 개발 활동의 결과로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주력제품인 메모리 COK, 로 직 COK, 소켓 등 제조기술에 관련된 특허등록 8건, 실용신안 2건, 특허 출원 2건등총 12건의 기술 관련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 년특허를5건씩출원할계획을가지고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장차 반도체 Final Test 부문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Total Solution Provider가되는꿈을가지고있다. 즉Tester+Test Board+Test Handler에 대한 부분에서 전기, 전자 및 기구(Hardware)적인 부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턴키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이 티에프이스트포스 트를 믿고 반도체 Final Test를 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및 솔루션을 제공하 는 것이다.갈수록 반도체의 집적도가 향상되고 멀티칩화되면서 Final Test 공정이 복잡하고 어려워졌으며, 비용 또한 상승하고 있다. 특히 메 모리와 비메모리의 공정이 구분되기보다는 융복합화되면서 이러한 현상 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저비용 고효율의 테스트 솔루션의 수요에 대비한전략은바람직하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2011년150억원의매출과수출비중10퍼센트 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매출 500억 원에 수출 비중 20퍼센 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2011년 초에‘Challenge500, 2013’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매주 월요일 아침 주간회의시 전 임
직원이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인재를 영입
하고 있으며, 2012~2013년에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해 회사의 성장을 가
속화시킬예정이다.
물론이계획을달성하기위해서는각고의노력이필요하다. 특히일본
의 어드반테스트(Advantest), 미국의 테러다인(Teradyne)과 국내 (주)TSE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선발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이들
은 모두 상장회사로서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이며, 노하우도 많다. 단기간
에그들을따라잡기는어렵지만10년내에대등하게갈수있도록노력할
것이며, 10년 이후에는 티에프이스트포스트가 앞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 기술 개발 방향 또한 철저히 고객을 지향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고
객이 주는 사양대로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측면이 강했다. 그러나 앞으
로의 방향은 티에프이스트포스트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이 직접
티에프이스트포스트와 함께 개발에 참여하고 특허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철저하게고객중심으로고객이필요한사양(Custom Made)에집중할것이
다. 옵션을 줄여나감으로써 품질을 최적화하고 비용 또한 계속해서 절감
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수한 기업의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생각이며, 필요시 인수합
병도고려하고있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설립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으나 험난한 고
비를 여러 차례 겪었다. 한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의 수요가 급감하여 고객사의 투자가 보류되거나 재고 조정
에 들어갈 때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때마다 불요불급한 부문
의 비용과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연구인력을 보강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감으로써어려움을극복할수있었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사회공헌 활동에 크게기여를하지는못했지만2010년3월부터어린이재단에매달후원금 을 고정적으로 보내고 있다. 앞으로 후원금을 늘려 결손가정의 어린이들 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소년소녀 가장이나독거노인을1:1로연결하여지원하는방향을검토중이다. 또한 시니어인력채용도점차늘려나갈계획이다. 품질의 최적화로 승부 이본기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고객에게 인정을 받을 때 큰 보람을 느 낀다.
기술력만 믿고 밀어붙인 제품이 수차례의 실패 끝에 고객의 승인을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첫 거래를 하게 되었을 때도 커다란 기쁨을 느꼈 다. 또한 함께 열심히 일한 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할 때도 경영인으로서 보람을 갖는다. 무엇보다도 수입 오퍼만 하다가 자사 제품을 첫 수출하던 2008년봄을잊을수없다. 그러한그가삶의모델로삼는사람은역시나경영인이다. 특히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잭 웰치의 책을 자주 읽고 영감을 얻 는다. 그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크게 고마움을 느끼고 모범으로 삼 는 사람은 (주)밀레니엄영우의 안영국 회장이다. 안 회장은‘혼을 바쳐 일 하자!’는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이끈다. 직원을 가족처럼 아끼고 챙기며, 묵묵히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업인으로서 무한한 존경 심을가지고있다. 기업가가 되지 않았다면 공무원이 되었거나 교직에서 후학을 양성하 는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본기 대표는 기업의 궁극적인 목 적은‘나눔’이라고 생각한다. 1차적으로는 일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에 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올바르게 경영하여 정당한 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기여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오늘도 직원들과 함께 신기술 개발에 정진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장차 무역인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충고를 아 끼지않는다. “이제 세계는 하나의 시장입니다.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은 필수적입니다. 이미 세계 공용어가 되 어버린 영어 이외에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외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무역을 하면서 고객이 사용하는 언어를 구사할 줄 알면 성공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다른 한 가지는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로 무장한 철저한 영업인이 돼라는 것입니다. 해외영업을 위해 신입 또는 경력사원 면접을 하 다보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어학연수 1년을 했다고 다들 해외영업에 지원합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무역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관련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정 보와 지식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더불어 상황을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 력과 순간순간 기지를 발휘할 수 있는 순발력은 물론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끼도필요합니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기술력으로 승부를 거는 회사지만 그에 못지않 게현지화전략으로성공을거두고있다. “우리 회사는 이제 날개를 편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 한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국 슈저우에 수출 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현지 상황에 익숙한 직원부터 채용을 했지요. 필요 할 때마다 출장을 가는 것으로는 효과적인 고객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생 각합니다. 특히 우리처럼 기술영업이 필수적인 회사는 더 말할 것이 없고 요. 투자 없이 어찌 목표를 이루어나갈 수 있겠습니까?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는 특히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중국 현지 인력 채용시 한국인의 월급을 그대로 적용하여 채용했습니다. 지금 3년이 넘어가지만 정말 열심 히 하고 있지요. 2011년 말에는 필리핀에도 같은 방법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계획을가지고있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의 인력에게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급여를 준다는 것은 상당한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인력을 채용할 수 있
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하는 것은 인재에 대한 투자가 기업의 흥망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본기 대표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
다. 인재발굴과연구에대한투자는여기에서그치지않는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현재의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인재를 충
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는 부설연구소가 한 팀만 구성
되어 있으나 추가로 두 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향후 1년 내에 해야 하는
기술 과제는 이미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이후에 대한 기술 및 제품 개발 계
획은 외국에서 열리는 학회 포럼과 고객사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조절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의지와 시장에 대한 관찰력이 돋보이
는 부분이다. 이 대표는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중석(주)에 입사해
샐러리맨 생활을 시작했으며 한국시그네틱스(주)를 거쳐 메디아나전자에
서 이사를 지냈다. 이후 티에프이스트포스트의 상무이사를 거쳐 2009년
10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반도체칩 제조회사에서 10여 년간 구매업무
를하면서‘고객을위하는것이곧나를위하는것’이란믿음을갖게되었
고, 그믿음을티에프이스트포스트에서실천하고있다.
그동안의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의 공로를 인정받아 티에프이스트포
스트는2010년3월경기도지사표창, 2010년4월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지식경제부장관표창(벤처부문및전자/IT 부문)을수상했다.
티에프이스트포스트는 그동안의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날개를 펴고 있다. 그 큰 날개가 활짝 펴지는 날 우리나라 반도체 기
술은더아름다운꽃을피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