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자
영국에서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휘트브레드 문학상(코스타 상)'은 1971년에 제정되었는데
비슷한 문학상인 '부커상'보다 좀 더 대중적
성격을 지닌 상입니다.
1987년도에 이 상을 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작가는
'시계의 눈 밑에서(Under the Eye of the Clock)'라는
자전적 소설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출생할 당시 산소 부족으로 인해서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말할 수도,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기 때문에
그는 오직 눈으로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10살이 되던 해였습니다.
그에겐 특별한 의사소통 수단이 생기는데
바로 작은 막대기 하나였습니다.
이 작은 막대기를 이마에 붙여
알파벳 하나하나를 누르며 자기 생각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와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책의 한 페이지를 쓰는 데 보통 12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쓸모없는 육체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에게 글을 쓴다는 건 힘겨운 작업이었습니다.
이런 그에게 어떻게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
물어보자 대답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내 모습 그대로
받아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자신의 약점이라 생각하고는
감추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그 부분을 더 채우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그 결과 불완전함이 성장을 위한
추진력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부족함과 약함을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세요.
약함을 인정하고 나아갈 때
더욱 강해집니다.
# 오늘의 명언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자.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자신을 표현하려고 하지 마라.
– 닐스 보어 –
* 자존심을 잘 삭혀 온화하고 공근해야
@ 경석이 모든 행동에 위엄을 내며 양반의 기습을 본뜨거늘, 가라사대 "대인의 공부를 닦는 자는 항상 공근(恭謹)하고 온화(溫和)한 기운을 기를 지니, 이 뒤로는 그런 기습을 빼어버리라. 망하는 기운이 따라 드느니라." (대순전경 p319)
@ 어느날 고후비님이 도인들에게 가라사대 "지금의 현상으로 볼 때에, 차경석이나 조철제나 각 교파의 건축물과 그에 따른 시설이 장엄화려하여 너희들은 마음속으로 무척 부러워하리라.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모두 허망한 꼴이 될 것이요, 오히려 세상을 속이는 사기에 불과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두고 보라. 이 다음에 필연코 초막 속에서 성인이 나올 것이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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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낮춰 손을 먼저 내미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고, 내미는 손을 거부하는 사람이 지는 사람입니다. 남을 높여주는 사람이 높아지는 사람이고, 남을 얕잡아보는 사람이 낮아지는 사람입니다. 손을 먼저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 자존심을 잘 삭히고 눅혀 온화하고 공근해야 합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못하면, 부지불식간에 내 마음을 높여 교만하고 오만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자존심을 죽여야 대각이 열립니다. 겸손해야 천하사에 성공합니다. 교만심이 드는 순간 척신과 마신이 침범합니다. 마음단속을 잘못하여 분수를 지키지 못하면, 화려한 겉모습에 취해 내면이 점차 부실해지기 쉽습니다. 마음을 낮추고 호흡을 순화하여 무실역행하고 자강불식해야 합니다. 일심정성으로 천하를 위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천지에 새겨진 내 모습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첫댓글 "대인의 공부를 닦는 자는 항상 공근(恭謹)하고 온화(溫和)한 기운을 기를 지니"
독기 살기를 버리고 탐음진치를 버리고 오직 일심 성경신으로 닦아 나가는 태을도의 마음닦기 입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나를 대하듯 남을 대접하도록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태을도인은 항상 겸허한 자세로 남을 먼저 생각하고 용서하고 배려하는 이타행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작가가 뇌성마비인 줄 이번에 알았습니다.
많이 놀랐고, 그 노력에 감탄했습니다.
정작 나는 나를 내려놓기가 정말 쉽지 않음을 일상에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부족해서, 아직도 갈 길이 까마득합니다.
증산소유 수부용사 단주수명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
강증산상제님과 고판례수부님과 이진산대종장님의 마음을 따라 흐르는 태을맥이요, 태을맥이 현실로 드러난 곳이 태을도입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순일한 마음으로...
대종장님의 말씀과 행동과 가르침을 새겨 보면...
상제님과 수부님의 마음을 따라 흐르는 태을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인정하면, 편해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