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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한 글 청양인의 꿈
낙암 (정구복) 추천 1 조회 76 20.10.15 10:3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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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0.15 13:42

    첫댓글 귀한 옥고 잘 읽었습니다.
    '칠갑문화' 책자에 존경하는 정 박사님 옥고가 소개됨을 동향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뻐하고 축하합니다.

  • 작성자 20.10.16 13:15

    윤선생의 덕분에 써 본 글입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19 17:44

    청양은 저의 유년시절을 기억하는 고을입니다

  • 20.10.21 21:47

    보리 농사를 짓는 이상적인 농촌 사회는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의 협조 하에 이뤄질 수 있다는 신선한 글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0.22 09:15

    우리말 보리는 보리도 지칭하지만 이에는 불교의 근본 교리인 보리를 뜻하기도 합니다. 복선생과 박선생의 평론 감

    사합니다.

  • 20.10.22 23:22

    낙암선생의 글 '청양인의 꿈'을 읽었다. 그는 청양을 청정하다고 표현하였다. 인간이 살고 있는 토양이 청정하고 그를 에워싸고 있는 공기가 청정한 것은 커다란 축복이다. 따라서 청양은 축복을 받은 고장이다. 그런데 그 청양의 청정은 곧 칠갑산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칠갑산은 해발 561미터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낮은 것은 아니다. 그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칠갑산의 자태는 우뚝한 것이다. 나는 오래 전에 친구들이 "칠갑산 산마루에 .........."라고 노래하는 것을 보고 은근히 감동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칠갑산을 따라 부르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마음의 평정을 느끼기도 하였다. 비록 청양인이 아니라도, 칠갑산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칠갑산을 가슴 속에 품게 되는 노래이다. 그런데 낙암선생은 그 칠갑산 기슭에 보리를 심자고 주장한다. 가을에 추수를 끝내고 시퍼렇게 올라오는 보리싹은 가관이다. 그러나 그것이 엄동설한을 이기고 봄볕을 받으면서 새로운 기운을 발산하며 올라오는 모습은 더욱 가관이다. 그리고 "님''부르는 소리가 들려 온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님부르는 소리 있어....." 낙암선생이 그 아름다운

  • 20.10.22 23:47

    칠갑산 기슭에서 날아오는 푸른 보리의 향기를 마시며 행복을 느끼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나는 낙암선생의 "청양인의 꿈"은 곧 나의 꿈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항상 바라보고 우러르기도 하는 충북 증평군 송산리의 두타산도 청양의 칠갑산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두타산의 대아봉 기슭은 아버지가 보리를 심고 그 향기를 맡으시며 풀을 뽑으셨던 곳이다. 칠갑산과 두타산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서로 웃음을 던지며 보리밭의 향기를 말하고 행운유수의 자연을 창조 할 것이다. 칠갑산이여! 두타산이여! 아름다운 우리들의 고향이여! (지교헌)

  • 작성자 20.10.23 10:42

    동촌 선생님 아주 좋은 찬사와 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촌선생의 고향이 두타산이라고 하니 한번 꼭 모시고 가고 싶은 곳입니다.

    두타산은 검소한 불교 수행자를 상징하는 아주 좋은 이름입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요모조모 해석하여 주신 점 감사합니다.

    제가 쓴 글이 젊은 사람들에게는 늙은이의 향수심만을 담은 것

    같은 글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12월 말 간행이라고 하니 문장을 수정하여 다시 써야 할 것입니다.

  • 20.10.24 17:53

    낙암선생의 글은 <칠갑산문화>에 게재할만한 매우 적절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장을 수정하여 다시 써야하겠다"고 한 것은 너무나 겸손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기야 무슨 글이라도 글쓰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초고를 쓴 다음에 여러 번 고치고 고치고 하기 때문에
    적어도 몇 차례씩 퇴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일상적인 글쓰기에도 너무나 자신이 없어서 한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논문도 쓰고 잡문도 쓰던 버릇이 있어서 남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스스로도 불만스럽지만
    훌륭한 동지들과 벗님들과 소식을 끊을 수도 없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아무 글이나,
    특히 수필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그 동안 써서 발표한 수필 가운데 수필다운 수필은 너무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보내드린 ' 정 구복 교수가 지은 <<우리 어머님>> 을 읽고 ' 는
    최근에 책을 구하여 읽고나서 독후감이라는 이름으로 쓴 것인데
    필자의 고귀한 뜻을 제대로 나타내지는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부끄럽기만 합니다.
    한 번 훑어보시고 지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2020. 10. 24 지교헌

  • 작성자 20.10.25 10:42

    우리어머님에 대한 독후감을 메일로 읽어보고 너무 과분한 평가를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메일로 답을 올린 후에 카페글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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