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7월6일 목요일 10:00~12:00
어디서: 대구지회사무실
누구랑: 박은주 양수정 박지민 조은아 송정금
참관: 김현정, 도유성,박희정
발제: 박은주
1.공지사항및 의논할일
*6월29일 잔디숲숙 이쁜이 /이원수 보류된것 7월 13일 하기로 함
*달모임 평가 글 올려드림
달모임때 앞풀이로 책을 읽어주는 부분에서 내용이 좀 길어서 지루한느낌이 있었다, 말놀이할때는 처음 듣는 노래여서 그런지 유쾌하고 정겨웠다. 책읽어주는 활동에대해 설명하기에 . . .나름 궁금하였다, 정확히는 잘모르지만 적어도 책읽어주는 사람도 듣는사람도 행복힐것 같다^^
2.책이야기
*앞풀이: 책읽어주기 -어느데인지 참 좋은데 가나봐 시집 3편 읽어주심 (박희정)
몽실언니 책을읽으면서 답답하다. 이런아이가 존재하는가? 하는생각이든다. 내가 몽실언니라면 동생들을 내몰라라 할것같다
굳이 몽실언니가 왜? 부모도 제대로 하지않는 책임감을 어찌하여 어린 몽실이가......아버지가 왜돌아왔는가? 차라리 몽실이한태는 나타나지 않는게 맞다고본다. 충분히 편안하게 잘살고 있었으니까! 그시절 전쟁터이기도 하고 상황적으로도 어쩔수없다보니 몽실스스로 책임감이나 이때에 종교적인 정신이 보인다. 아침드라마 한편을 보는듯하다 .몽실언니를 통해서 권정생 작가의 삶을 옅볼수있는것같다. 권정생작품중에 최고의 작품이다. 집집마다보면 이런분들 한분씩은 있지않은가? 그렇다 있다. 이시절의 여자들의 삶은 인격대우못받고 존재감없이 살아가고 남자를 의존하며 살아야한다는 정신이 박혀있어서 혼자서는 살수없는존재로 있다.
몽실언니가 곱추신랑을 얻은것도 챙겨줘야한다는 생각에 선택해서 결혼을 하지않았을까? 가슴이아프다. 몽실언니의 삶은 불행이라기보다는 다음단계로 가는 인생과정인것같다.
평화주의자 라는 생각이든다 싸우면안된다, 어려운사람을 도와야한다, 모든삶을 받아들이는마음가짐 대인배같다
이런한 마음의소유자는 지금 현실속에서도 존재할수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평화를 바라는마음 이세상에 있는것같다.
몽실언니는 인복도 많은것같다. 주변사람들이 몽실언니의 착한사람이라는것을 알아보고 도와주는 모습, 동생들도 그모습을알고 편지도 쓰는것같다. 몽실언니가 보상을 받고자해서 하는행동은 아닌것같다. 몽실언니는 참 강한 사람이다. 몽실언니 라는 인물에 마음에는 권정생작가님 같다. 그때에 상황들 직접경험들이 몽실언니를 만들어낸것같다.
권정생작가님의 굳은 의지가 돋보이고, 그분의 책을 읽고 그 삶을 지켜보면 몽실언니라는 책은 더 다른 모습으로 와닫는다.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고 헌신하시는 마음 감히 조물주 보다 낮다는 생각도 해본다
어쩌면 자기성찰 하신분 이라고 생각도 든다.인간은 누구나 욕망을 갇고 태어나는데 권정생 작가님도 한 인간이고 남자이지만 자신의 욕구를 다스려가며 그렇게 하지않기 위해 스스로 억제하고 다스린것같다.
*뒷풀이: 권정생 선생님 같은 아버지가 계시다면 ....어떨까요 ? 지금 정치에 이런분들만 존재하다면 어떨까? 권정생 작가님 청문회 열면 먼지 나올까? ^^ 생각해보아요
3. 다음 이야기 -7월 13일 잔디숲속에 이쁜이 /이원수 =발제 : 송정금 , 글꾼 : 박소진
첫댓글 글꾼 연달아 하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긍정의 에너지파워,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