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물중에 볼만한게 있어서 하나 소개합니다.
웹 소설이고 완결된 작품인데다 무료입니다.
제목: 웅크린자의 시간
연재처: 문피아
링크: http://novel.munpia.com/14104/page/5
일단 주인공이 다재 다능한 소시민입니다. 그런데 소설 자체가 그렇게 재미있지 않습니다.
그냥 살아가는게 목적이고 사건도 그렇게 스펙타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다양 능력이 있을수록 생존이 쉬워진다는 사실과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겁니다.
살면서 다양한 취미를 가지면 좋고 특히 DIY관련이면 생존의 우위도 가능하다는걸
보여주더군요. 뭐 주인공은 그런 취미도 없고 그냥 노가다꾼이지만 이런저런 일도
많이 해서 아는게 많은거지만요.
하여간 전기, 목공, 용접등의 기술은 사회가 막장이더라도 아니 막장일수록
진가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 가능합니다. 그냥 상상으로 이러니 저러니 하는게
아니라 작가가 그쪽 계통을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소설속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문제는 너무 디테일해지는 부분도 있어서 그 계통을 잘 모르는 사람은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즈나님이나 마린님께서 보시면 재미지게 보실듯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꼭 봐야할 내용같네요
의료 목공,용접, 배관 , 건축,조적,양재 농사 인간이 살아가려면 꼭 있어야죠
최대한 많은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겠군요 배울게 넘 많아 ㅠㅠ
그건 좀... 고생만 하는거죠. 그냥 취미를 가진다고 생각하고 해보세요.
@hexa 아무리 열심히 배워도 어차피 취미 이상의 수준이 되긴 어렵죠 ㅎㅎ
공구도 있어야 합니다. 삽이나 톱 해머 드릴 못같은 연장류도 재난시에는 구하기 힘들겁니다.
끈.바가지.낫.휴지 같은 평소에 별생각 없는것들이 중요해지죠
덕분에 잘 봤습니다.
취미삼아 기술을 늘려야겠네요.
소개 고맙습니다 꼭 봐야겠네요 diy 생존의 중요한 요소죠 맥가이버처럼 ㅎ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