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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휴식(글 위주) 스크랩 泰山(태산)의 茶(차)...錦?女?封禪茶
양효성 추천 0 조회 27 16.06.27 08: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泰山(태산)의 茶(차)...錦?女?封禪茶

                                 ...過七二位皇帝登泰山封禪

태산에서 진시황을 비롯하여 72황제가 봉선의식을 행하였다고 한다. 다음백과에는 다음과 같이 풀이 하고 있다. **封禪 : 봉(封) - 하늘 제사. 중국에서 태산에 지내는 제(祭)를 봉(封)이라고 한다. 봉은 산에 흙을 쌓아 단을 세우고 금니(金泥)와 옥간(玉簡)을 차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하늘의 공(功)에 감사하는 의식이다. 선(禪) - 땅 제사. 태산 줄기 중에서 제일 작은 양보산(梁父山)에 제 지내는 것을 선(禪)이라고 한다. 선은 땅바닥을 쓸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부들이란 풀로 수레를 만들고, 띠풀과 볏짚으로 자리를 만들어 제사를 지내고 그걸 땅에 묻는다. 땅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의식이다.

결국 天地-하늘과 땅에 제사를 지낸다는 뜻이다.

진시황에 앞서 공자가 태산에 올랐다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 들어서 알고 있다. 그 산 아래에서 차 한 잔을 마실 기회가 있었다. 입맛의 차를 즐기기 위해 향을 피우고 음악을 곁들이고 벽에 족자를 걸고 또 화병을 마련하는 등... 그 정성이 지극하였다.


泰山(태산)에서 일흔 두 皇帝(황제) 封禪(봉선) 의식을 치르셨네...

그 황제 봉선에 茶(차)를 드린 茶姬(다희)가

천자의 祝文(축문)을 일러 주었네...

泰山封禪女

獻茶而降來

說天子告祝

하늘이신 아버지 아뢰옵나니

제게 힘을 주소서

민생을 돌보는 눈을...

민심을 듣는 귀를...

백성의 땀냄새를 맡고...

한 끼니의 밥을 맛보고...

노인과 체온을 나누는...

天是我的父親

請愿給我能力

愿我看民生

愿我廳民心

愿我香苦汗

愿我味蔬食

愿我觸老軀

태산의 산자락에

한 찻집이 있어 이름하기를

錦?之星

잠자리날개를 걸친 자태

왕소군의 고사를 떠올리게 하네.

錦?之星의

태산봉선차

泰山山脚下

茶姬設茶會

穿着??翅

彷佛故落雁

錦?之...星

泰山封禪茶

다실에는 한 줄기 향이 오르고

가야금 한 올은 맑은 메아리

찻물은 뜨겁게 끓어오르고

차 향기 은은할 제

육신은 새로 깨어 세상을 다시 보네

靜間一條香

淸響一線琴

沸騰情談爐

茶斑香初時

五官妙悟醒

태산봉선차 한모금에는

인생의 신 맛이

생활의 쓴 맛이

세월의 짠 맛이

혀끝에 다시 모여 단맛이 되네

封茶一滴含

舌側人生酸

舌根民生苦

舌面歲月鹹

堪耐舌尖甘

한 잔 또 한잔

일흔 두 황제가 태산에서 봉선의식을 행하였다네

태산은 천지를 갈라서

반은 하늘 반은 구름

반은 산 반은 안개

나무와 안개와 안개와 나무들이

해와 달 아래에 어울려 있었네

一歇又一盞

過七二位皇帝登泰山封禪

泰山割天地

半天半雲

半山半霧

伴樹伴烟

日月恒尊

七二位皇帝登泰山封禪

계집은 한숨에 자연을 만들고

사내는 단숨에 천하를 품네...

이때가 어느 때인지...

그곳이 어느 곳인지...리

美人呼自然

丈夫吸天下

不知是歲月

不知是空間





                                                      泰山市普照寺路1號

                                                     **普照寺는 고려시대 만공법사가 머물렀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지척으로

                                                        조금 더 걸으면 태산의 입구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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