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글쓴이 / 시온
봄비야 행복을 꿈꾸는 봄비야 내려라
온 산과 들을 포근하게 적셔 잉태하게
그리운 너의 품이 초코렛처럼 달콤하게
스며드는 기쁨의 찬 사랑으로^^*
냉이와 달래 쑥뿌쟁이 이름모를 잡초들까지
온 땅과 들녁 너를 목말라
그 기다림의 타들어가는 신부를 적셔다오
가난도 부자도 서로 도와 살리는 세월이 되게
그 희망찬 봄비의 적셔 세상 모든이들 가슴에서
미움 마음들이 씻겨져 우리네 정겨운 사랑으로
풋풋하게 움트는 기쁨을 주고 받는 행복을 열어 땅을 살리고 우주를 살리고 세상을 살려다오
다시 힘차게 살아 생동하는 세상 모든 생명들
달려온 기억속 푸른 계절 하늘도 춤추는 그 날을 보게
아름다운 소리로 봄비를 내려 새들이 평화를 노래하는 곳
기쁨의 아지랑이 새벽이슬 빛을안고 기도하는 사랑으로
세상모두 축복을 일으키는 그대 멋진 손길이되어
어루만져 그 빗물로 적셔주오 온 땅의 모든 생명들에게 ....
그 마음 흡족하게 촉촉하게 그 큰 사랑을 내려주오
바라는 모든이들의 그 사랑 그 소원이 이루어 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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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비는 제가 가져 가요..감사 드려요. 고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