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개포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득)가 지난 9일 옛 개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안희영 도의원, 김은수 군의원, 김시동 개포면장, 최승대 재경개포면민회장 및 면내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영득 회장, 신대섭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백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동문들은 마주 잡은 두 손에 잊혀진 우정을 되새겼으며, 모교운동장에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국밥, 떡, 과일 등 풍성한 먹거리로 즐거움을 나눴다.
1부 의식행사는 남동조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내빈 및 임원 소개와 함께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그동안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남시하(31), 남기호(34), 마하원(35) 동문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영득 총동창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동창회의 발전과 동문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오늘 하루 못다한 정도 나누고 회포도 푸시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체육대회는 hs기획 황성 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참석 동문들은 제기차기, 오자미 던지기 등의 전통놀이로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초청가수로 지보면 매창리 태생의 박미영 씨와 고향가수 현아 씨가 초대돼 열창으로 흥겨움을 주었으며, 각 기수를 대표하는 동문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무리해 온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서로 하나로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함께 교가를 합창하며, 동문사랑과 고향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출처 : 예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