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으로 말미암은 행위/R.C. 스프로울

우리는 행위에 ‘의해’ 의롭다함을 받지 않고, 행위에 ‘이르도록’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에 나타나는 필연적인 증거는 행위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의롭다함을 받았기 때문에 행위가 그리스도의 공로에 무엇을 더 보태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은 당연하고도 필연적으로 행위를 낳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구원 받은 믿음이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지극히 중요한 질문을 하면서 사도 야고보가 강조한 점입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 2:14) 야고보의 확실한 답은 이런 믿음이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죽은 믿음이요 가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이렇게 도전합니다.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약 2:18) 믿음은 행위로 나타나고 보여집니다. 만일 행위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구원 받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위해서는 우리 삶에 객관적인 열매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중생한 사람은 변화된 사람입니다. 두 가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첫 번째 변화는 성령의 영향을 받은 영혼의 성향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변화는 성령의 내주하심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두 가지의 변화 – 중생과 내주하심 – 를 겪고 있다면, 개인의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뿌리부터의 근본적인 변화로 새로운 창조라고 불립니다. 그 근본적인 변화는 열매의 변화를 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