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어머니께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은 어머니께서 예수님을
진정으로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받게 하신 일입니다.
어머니께서 하늘처럼 (남편보다 더)아끼고 사랑했던큰 아들을 눈물로 보내는 날!
이 딸은 하나님께 맹세하였답니다.
하나님! 저는 이제부터 우리 어머니의 눈에 절대로 눈물 흘리지 않게 살겠습니다.
하나님과 저의 굳은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8년전 제가 쓰러져 87일동안 의식없이 지내는 동안 어머니께서는
가슴아파하시고 식음을 전폐하시고 눈물로 나날을 보내시게 한
세상에 둘도 없는 불효녀가 되어 얼마나 죄송스러웠는지...
그 후로 날마나 어머니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의 교회로 옮긴후 하나님의 말씀과 날위해 온갖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고보니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확실히 깨닫게 되었지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이번에 죽음의 문턱까지 가지고, 주치의도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씀에 눈앞이 캄캄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이대로 어머니를 보낼수 없다는 강한 마음이
생겨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하며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울 어머니 교회에 다닌지는 삼십년이나 되었지만 주님을 확실히 영접하지도
않으셨고 이 땅에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으니 살려달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하나님의 저와 어머니를 불쌍히 여기셔서 다시 소생케 해주시고.
저의 기도앞에서 마음문을 활짝 열고 회개하는 모습을 제가 지금까지 봐온 어머니의
모습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답니다.
전 같으면 그런 위태로운 상황에서 감히 어머니께 유언을 권장하고 장례일까지
확실하게 정리하고 가시라는 말을 그렇게 담대하게 전할수는 없었을겁니다.
생각컨데 그 모두가 주님이 저에게 주신 사명이었고 어머니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이제는 어머니와 제가 모녀 사이가 아니고 주님앞에 나란히 형제자매가 되었습니다.
신랑이신 예수님과 우리는 신부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의 삶은 어머니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입니다.
이제까지의 받은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셔야 합니다.
자식들에게도, 이웃에게도...
그래서 구원받은 자의 새로운 삶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어머니의 기쁨을 위해 사셨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하며 사셔야합니다.
욕심도 죄입니다. 미워하는것도 죄입니다.
그런 마음이 생길때마다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사탄마귀야 물러가라!"
크게 선포하십시오.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늘 이런 말씀으로 자녀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십시오.
인자하시고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그래 어머니 세상떠나시는 날! "천국에서 우리 만나자!
약속하며 작별하고 싶습니다.
나의 어머니!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당신의 막내딸 올림*
*어머니 퇴원후 집에 가시고 며칠후에 찬양테잎과 시디와 말씀테잎과 함께 이 편지를 보내드렸답니다.*
첫댓글 오리라님!
사랑하는 오리라님!
어머니를 향한 그 살뜰한 마음
애틋한 효심이 맘을
쨘하게 하네요
극적인 사건 사건들 앞에서
그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관섭하심에
감사 감사 한 마음뿐
이제 또 남편분께서도 곧 어머님이 하셨던
그 고백들을 하실날이 머잖았을것 같은
두손잡고 찬송하며 기도하실 날이 금방일듯~~^^
이밤에 참으로 오랫만에 푸근한 맘으로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제 그만 주무시구랴
하나님의 능력이 무한하심을 깻닫게 하는 간증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한번 느께게 하는 글입니다
그래요 이젠 남은것 선옥님이 말씀하신 남편분에 대한 기도의 응답이 일어나실원합니다
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모든 것을 감동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그 마음으로 늘 기도하심에
그 마음에 늘 감동되어 사심에
하나님도 늘 오리라님의 사랑안에 계시며
하여 그 보다 더 큰 사랑으로 오리라님을 감동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더욱 더 전심으로 사랑하여야 함을
내 상황에 비추어 은혜로 깨달아 갑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늘 평안하신 모습으로 그렇게 주님의 사랑을 표현하시는 그런 오리라님 이옵소서...
샬롬...^ ^
오리라님 마음 가운데 성령님께서 만들고 빗으신 새로운 피조물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어머님 남은 여생에 주님의 크신 긍휼과 은혜가 차고 넘치기를 빕니다. 샬롬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가 희망을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네요 오리라님 신앙 가증이 가을비
처럼 우리맘을 촉촉히 적십니다 간절한기도 눈물의
기도를 거절치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소원과
일치하는 기도 그 거룩한 열매들로 오리라님의 삶을
채워 주시옵소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시는 나의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제야 보았습니다.
생생한 감동의 순간들로 환해집니다.
오리라님을 꼬옥 안아 주고싶습니다.
어머님께도 기쁨의 안부를 전해주십시요..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