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테크놀러지 (052400) - SW 대표기업으로 거듭 변신중
3분기 실적호조 지속, 연간으로 SW업계 꿈의 매출액인 1,000억원 돌파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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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양호한 실적(IFRS 별도기준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던 동사가 3분기에 327억원의 매출액과 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호조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계실적은 매출액 805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세전이익 119억원, 순이익 95억원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을 제외하고도 2010년 연간대비 95%, 91%, 87%, 8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4분기 실적도 3분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는 SW 업체들이 달성하고 싶어하는 외형 1,000억원과 인원 100명을 2011년에 실현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BW 주식전환 이슈, 잠재적 수급부담 해소 및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
현재 발행주식수가 855만주인 동사의 경우 미행사BW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주식수가 40.4% 증가하게 되어 수급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11월 28일까지 전환권 행사가 완료되는 3회차(69.8만주, @6,380원)와 6월 25일부터 전환이 가능한 4회차(53.1만주, @10,742원)의 주식전환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최대주주인 조정일 CEO가 전량 보유하고 있던 3회차 70만주 중 58만주가 최근 박민우 부사장과 특수관계인에 증여되는 등 주식전환과 상장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미행사BW의 주식전환은 수급상 단기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모두 최대주주와 부사장이 보유하고 있어 주식전환 후 매도물량이 많지 않거나 장내매도보다는 블록딜 형태의 매매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회사가 유동자금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차원에서 40억원 규모의 자사주(10월 18일 종가기준 28.5만주 매수가능)를 매입할 예정으로 수급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장성과 수익성 겸비한 SW 수출株, 목표주가 23,300원과 매수의견 유지
동사는 국내 스마트카드 대표기업으로 뱅킹카드분야에서 70% 이상의 점유율과 함께 NFC USIM과 응용플랫폼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적호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카드제조 자회사와 시너지 창출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내수시장에서의 확고한 점유율과 함께 수출확대를 통해 성장을 지속하며 SW기업 중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23,300원(상승여력 66.4%)과 매수의견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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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W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9월 누계기준으로 매출액 805억원을 달성한 동사는 2011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 돌파와 함께 금융카드, 통신용 USIM, 공공(전자주민증, 전자여권 등)분야로 수출을 확대하며 향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분기 중 긍정적인 News Flow와 함께 201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가세가 예상되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 개도국 인구대국에서의 수주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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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주식전환은 약이 될 수 있다
2001년 10월 KOSDAQ시장에 상장된 동사는 실적악화와 함께 주가하락으로 상장(IPO) 이후 유상증자를 전혀 실시하지 않고(다만 2003년 6월 한차례의 무상증자 실시) 수차례의 BW발행을 통해 운영자금 및 사업자금으로 조달했으며
최근에는 M&A 자금화보를 목적으로 2차례의 BW(4회차: 220억원, 5회차: 120억원)를 발행하며 자금조달과 경영권 강화의 목적을 모두 달성했다.
그 결과 총발행주식수는 500만주에서 현재 855만주로 증가했으며 미행사BW도 345만주(현재 주식수대비 40.4%, BW 주식전환 후 28.8%, 동사에 대한 Valuation에는 모두 반영함)에 달해 수급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BW의 주식전환은 오버행 이슈 해소와 함께 거래량 증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어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① 글로벌 경쟁력 입증과 함께 수출확대로 실적호전이 지속되는 동사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큰데다,
② 최근 최대주주가 보유한 BW(Warrants)의 대부분이 부사장 및 특수관계인으로 증여되었고
③ 금호종금이 보유한 8.4만주도 주식으로 전환된 후 시장에서 무리없이 소화된 점,
④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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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신한금융투자/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