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bers 9. Now on the day that the tabernacle was erected the cloud covered the tabernacle, the tent of the testimony, and in the evening it was like the appearance of fire over the tabernacle, until morning./ At the commandment of the LORD they rested in the tents, and at the commandment of the LORD they journeyed / the cloud remained from evening until morning, when the cloud was lifted in the morning, they would move out /the cloud covered it by day, and the appearance of fire by night.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주어진 삶을 살아간다.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이동한다. 자기 멋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자기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분의 역사 경영에 맞추어 삶을 살아야 하나 인간들은 자기 눈에 좋아 보이는 대로 이 곳, 저 곳을 방황하며 살아간다. 본문의 말씀은 인간이 어떻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여정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교훈을 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모세 시나이 광양에 있을 때 친히 주께서 주신 말씀으로 이는 유월절, 성막, 구름, 불과 관계가 있다.
주님은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 말씀하셨다. 유월절 곧 애굽의 모든 장자를 칠 때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놓으면 죽음의 사자가 그 집을 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들어가 첫번째 난 장자를 쳐 죽이게 되는 그날을 기념하여 어떻게 자기들이 살게 되었는지를 분명히 인지하라는 뜻이다. 그들은 모세의 말에 순종하여 유월절을 지켰다. 예외가 없었다. 죽은 사람으로 인해 자신이 더러워진 사람도 유월절을 지키게 했다. 그것을 안 지키는 사람은 그 백성중에서 끊어지도록 하셨다.
그들이 유월절을 지키며 성막을 지키는 날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낮과 밤에 성막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구름이 떠오르면 그들은 이동했고 구름이 멈추면 진을 치고 머물렀다. 구름은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떠오르기도 했고 이틀, 한달, 심지어 일년있다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 날이 바뀜에 관계없이 구름이 떠오를 때만 이동했다. 그 구름이 떠오르는 것은 전적인 주님의 결심이었다. 그것은 주님이 그들을 책임 지시고 인도하신다는 의미이다. 백성들은 그 주님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라야 했다. 그것이 광야를 지나는 백성들의 임무이다.
오늘 주시는 교훈은 1. 주께서 피흘리시고 우리를 애굽의 종된 삶에서 자유를 누리는 백성으로 삼으신 유월절을 기억하라. 2. 성막을 세워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나타나 인도하게 하라. 성막을 세운다는 것은 기둥을 세우고 둘레를 치고 성막문을 만들고 번제단, 물두멍, 성소(금등대, 떡상, 분향단), 지성소(언약궤)를 세우는 것으로 이것이 세워져야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나타난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3. 구름을 주목하고 구름이 뜨면 이동하고 다시 성막위에 머무르면 머무르라. 때로는 저녁에 세우고 아침에, 혹은 이틀, 한달, 일년이라도 성막위의 구름을 보고 하나님의 책임경영속에 움직이라고 말씀하신다. 존재의 성막과 구름은 모로코 탕헤르에 머물고 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