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숨은벽 코스 산행
◎ 일 시 2012. 10. 24(일)
◎ 산행지 북한산 숨은벽
◎ 코스 밤골공원지킴터~숨은벽능선~숨은벽~위문~용암문~북한산대피소~중흥사지~중성문~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10:28~16:30
◎누구랑 서울 친구가 소속되어있는 서울산우랑산악회
↑구파발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홍제2동에서 내려 북한산 밤골지킴이탐방소로 가는 길에
은행나뭇잎이 곱게 물들어 있다
↑밤골삼거리에서 숨은벽 코스 산행키 위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오늘 함께할 산우랑회원님들......
밤골삼거리에서 어느 방면으로 가도 상관없다
↑이름없은 작은 폭포가 짙어가는 가을 문턱에서 왠지 쓸쓸한 느낌이 내마음 속에 와 닿는다
↑숨은벽으로 가는 길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고 숨은벽의 웅장한 암릉이 보고픈 심정이
충동을 이르킨다.
↑나뭇가지 속으로 살포시 자태를 들어내는 숨은벽을 보자 마음이 설레어 오기 시작한다.
↑계곡을 벗어나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자 북한산의 웅장한 자태를 들어내는 암봉과 기암괴석의 자태
↑드디어 오늘 가야할 숨은벽이 가까운 눈 앞에 위용을 뽐내며 버티고 있다
↑중앙 숨은벽의 좌 청룡 우 백호처럼 좌측은 암벽등반의 최고봉인 인수봉과 우측은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가 버티고 있다
↑단풍으로 물들어 있는 북한산
↑밤골을 빠져 나오자 첫 전망바위에서 바라다 본 백운산 한 기슭을 눈과 마음 속에 담고 지나왔던 길
↑숨은벽으로 가는 암릉길 우측은 수 십 미터 낭떠러지....북한산은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 많고
낭떠리가 다른 산 보다 많아 늘 사고가 도사리고 있어 각자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곳 중 하나인 것 같다
↑숨은벽으로 가는 암릉길
↑지나온 암릉길을 뒤돌아보며 잠시 쉬면서 백운산의 산야를 만끾 느껴보고 다시 발길을 돌린다.
↑빗방울이 내려 바위에 물기가 젖어 상당히 미끄러워 안전에 주의하며 오른다
↑숨은벽.....저 바위는 오를 수는 없지만 마음 속에 담아두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백운대로 오른다.
↑인수봉과 숨은벽
↑기암괴석이 있는 암릉길을 지나고......
↑숨은벽을 우회해 가기 위해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약간 위험스러운 구간
↑지나온 암릉길을 뒤돌아 보는데 선우랑산악회 노송님과 총무님 그리고 회원님들이 포착되고....
↑숨은벽 바위를 가까이에서 보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인수봉 우측사면에 개미만하게 보이는 암벽타는 사람들......무지 부럽다.
↑오늘 백운대를 오르지 않고 대동문 방면으로 내려선다.친구가 속해 있는 이 산우랑산악회는 수없이도
북한산을 오르 내리기르 했기에 구지 오늘같은날 오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백운대를 가 보았기에 모두가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내려선다.
↑지나온 길과 숨은벽의 사면을 줌으로 당겨 찍어본다.
↑바위로 이루어진 북한산의 한 모습
↑대동문쪽으로 내려서다가 본 백운대의 정상부에 등산객이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다시 되돌아 본 북한산의 백운대
↑하산길은 단풍으로 이어진다.
↑절정에 이른 하산길 북한산의 단풍을 만끽하며 마음속에 담아간다.
↑북한산의 성문 중 하나인 용암문
↑북한산성
↑북한산성계곡의 절정에 이른 단풍
↑북한산은 암봉과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라 생각했는데 단풍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었고
단풍의 예쁨까지 가추고 있었다.
↑빨강속에 노오란색으로 물들어 있는 단풍 넘 예쁘고 아름답기까지하다
↑빛속에 비친 북한산성계곡 단풍
↑초록빛 단풍
계획도 없었던 북한산 산행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단풍으로 곱게 치장한 북한산행을.......
개인사정으로 서을 올가서 심심하던 차에 친구도 산을 좋아해서 아침에 전화를 하니 오늘 북한산 간다는 것이다.
함께 하고 싶지만 전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포기할까 하다가 빈 몸만 오라는 것이다.
등산화 하나만 사 신으면되니까....(배낭과 모자는 친구 것 ㅎㅎㅎ)
응암동에서 친구를 만나 버스와 전철을 타고 구파발에서 내려서 길가 노점상(65,000원)에서 싸구리 등산화를 하나 사 신고 친구가 속해
있는 서울산우랑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반갑게 반겨주고 배려해준 덕분으로 북한산의 웅장함과 단풍으로 치장한 숨은벽코스를 산행하게되어
다시 한번 산우랑회원님들에 고마움과 감사를 드리고 싶다.
또한 친구(청룡85)에게 깊은 감사를......
첫댓글 아주 좋은 코스를 다녀오셨군.. 축하하네!
스릴 넘치는 숨은벽코스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가네...
즐산하시게나....
서울가서 한건 했답니다.
북한산 단풍이 이렇게 좋은줄 미처 몰랐답니다.
친구덕분에 좋은 산행하고 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