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역에 도착했을땐 비가 안왔어요
편의점에 들어갔다 나오니 비가 내리더라고요
우비를 입으니 덜춥기도 했어요
베짱이님집 앞 현수막이 너무 이뻤고요
바베큐파티도 즐거웠어요
전 비를피해 집안에서 편안히 먹었어요
신발초이스 미스로 고생했거든요
이번책들은 깊은 내용들이 담긴 책들이 많았어요
음악도 같이 들으며 재밌는 시간 이였습니다
보노보닌느 님 책을 두번이나 받았었기에
이번에도 노렸는데 안오더라고요
삶은 여행도 처음들은 노래와 함께 너무 좋았어요
산의노래도 그림이 너무 이뻤습니다
오늘상회도 궁굼했어요
제가받은책은 제일컸고
이번길 주인공 베짱이 님의 책이였습니다
어쩌면 문 넘어에
봄이 와있을지도 몰라요
계속 겨울일줄 알았던 긴 터널을 지나
봄이 다가왔을때
세상이 달리 보였고,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다음 그림책길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굼벵책방에서 발견한 책을 시작으로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렸거든요
풀밭 식사시간도 좋았고, 아침 드라이브도 좋았어요
이번엔 비가 안오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 장면 깊게 다가오더라구요
동그랗고 노란을 꼭 안아주는 세상
동그랗고 노란이 꼭 껴안을 세상
저를 항상 밝게 반겨주시고
웃어주시는 그림책 길을 걷다 선생님들이
저의 따뜻한세상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