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엑셀 (한국에선 엑센트) 에어컨 파이프가 교환한 차가 있었는데 새는 부위 수리 했는데 수리비가 얼만지 아세요? 200불 넘더라구요..그러면 고객은 도대체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요? 하청 업체에서 새는 파이프 피팅만 교환해서 갖다주는데 영수증 보니 208불이더라구요 한국에서 똑같은 부위 수리 한다면 비싸야 5,6만원정도(하청업체에서 받는 금액이)..자동차 가격은 한국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그차 사서 분해해서 부품만 팔면 그 차 두대는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될정도로 부품 값이 비싸네요..그럼 수리비는 얼마나 할까요? 보통 로그북 서비스라고 하는데 time inspection이라는걸 정기적으로 받으실 겁니다..현대자동차는 15천km 하는걸로 되어있는데 7,500km마다 받는 분들도 계시고 15,000km마다 받는 분들도 계시죠.. 새차 사면 1000,7500,15000,,,,,,이렇게 되죠..보통 1000km 점검은 돈 지불하는거 없습니다.. 7500때부터 비용 지불하시는데 이때는 달랑 오일만 교환하면서 점검을 받으시죠..이 비용이 보통 100불 전후로 됩니다..엘란트라(한국의 아반테) 6만 km 점검 비용이 500불 전후로 됩니다. 테라칸 앞 브레이크 pads교환 비용이 300불 넘어 갑니다..부품값만 200불 넘고요.아이로드 (한국에선 그랜드 스타렉스) 앞유리 교환하는데 천불 가까이 합니다...........그렇다고 이곳 자동차 정비사 pay가 이민 대행사에서 말하는 그 정도금액은 절대 아닙니다....(그리고 제가 말씀 드린 수리 금액은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받는 금액이며 다른 딜러는 분명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호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차들 AS기간이 5년에 16만km전후로 됩니다(이건 차량마다 조금 틀립니다)..한국은 요즘에 길어져서 3년에 6만km정도 되고(특별 조건 아니면 월드컵 등등) 엔진,변속기,배출가스등은 더 길죠...그런데 이곳은 그런 구분 안합니다..얼마전에 현대 자동차는 5년에 무제한 주행거리로 판매 한적이 있죠.. 뭐 그래도 안팔리긴 마찬가지지만요...그래서 as기간에는 뭐 고장나서 돈들어갈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5년이면....그 뒤엔 팔아버리면?
|
|
첫댓글 파이프를 교체하고 에어컨 깨스까지 넣어서 또 새는가를 시험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깨스 주입비도 포함된 가격이 아닐까요? 한국에선 싸게 받아도 장사가 되는이유가 차들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죠. 잘은 몰라도 동종 업체끼리 경쟁도 심하고해서 비싸게 받으면 손님끊어지니까 싸게 받을수도 있겠죠.
오래된 차들은 부품 구하기가 힘들어 대부분 현지에서 수리해서 씁니다..파이프 종류도 정비업소에서는 직접수리못하고 하청업체에 맡깁니다..수리해서 그 파이프만 다시 정비 업소에 갖다주죠..그 비용이.. 아래 말씀하신 내용에 동감합니다..그래서 한국 정비업소에서는 피 흘리는 경쟁을 하고 그걸 보상하기 위해 과잉 정비를 많이 하죠..그리고 그러다 보니 정비사 pay가 참 보잘 것 없습니다...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필요한 부품들을 구매해봐도 한국에 비해서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