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장안사
경북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산54
천상의 정기 서린 곳에 비룡(飛龍)이 꿈틀거리는 장안사 구름을 담아 놓은 듯 비룡이 꿈틀거린다는 비룡산(飛龍山) 정상 가까이에 장안사가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 곳의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는데, 금강산 장안사, 양산 장안사, 그리고 국토의 중간인 이곳 용궁면 용궁리 비룡산 장안사가 그 하나이다. 13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고찰이다
장안사 입구 안내문에는 이러한 글이 적혀있다. “사바세계의 크고 작은 번뇌를 잠시 벗어두고 조용히 천년의 소리와 가신 선인들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여 보소서.” 장안사는 그러기에 더욱 좋은 절이고 다시 찾고 싶은 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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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레니게이드의 산이지! 원문보기 글쓴이: 레니게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