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나는 2년전 칠순기념으로 대마도에 부부가 관광을 다녀왔다.
갔다 온 후 이런 생각이 자주 날 때가 있다.
대마도가 왜 일본 땅일까?
부산항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있고 일본 본토에서195km에
위치한 이 섬이 어딜보나 우리땅이 되어야 당연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되질 않는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권력을 서로 잡으려고 죽기 살기로 싸우다
보니 정녕 찿아야 될 내 몫을찿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운 생각이 자꾸든다.
집안이 평온해야 만사가 형통한데 언제까지 이렇게 떠들어야
되는지 마음이 그져 착잡할 뿐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사면초가가 아닌 오면초가인것 같다.
중국의 사드보복.일본의 경제보복.이북의 보복 위협.
러시아의 독도 영공침범.미국의 과한 방위비 요구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것 같은데 국민들의 힘을 한곳에 모아도
시원찮은 판에 정치인과 지식인들은 국론을 분열시켜 나라를
더 혼란스럽게 하는것 같다.
우리나라가 집회 천국인것 같다.
한쪽에선 빨갱이 또 다른 한쪽에선 토착왜구라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한심스럽다.
정치인들의 말대로라면 진보에 투표하면 빨갱이 무리이고
보수에 투표하면 일본놈 앞제비의 한패거리이고
그러면 우리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면될까?
주말만 되면 그 많은 사람들이 두패로 나누어 집회를 하는
모양을 보면 살기가 어려우니 실업자가 많아서 일까?
이렇게 떠들다 대마도처럼 우리몫을 챙기지 못해 후손들에게
욕을듣지 않도록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정치인들은 서민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식인들은 희망의 날개를
달아줘 높게 비상 할수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씰대없는 소리 한번 씨부러 봤다.
東方 徐希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