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명료한 회답은
어디에 있을까.?)
외적인 형상에서 구하면 형상의 노예가
되어진다.
황금으로 장식된 불상에 오해를 하면
부처의 노예가 되어진다.
진리란 모든 것에서부터 자유로운 것이 진리다.
고질화 된 자기의 관념을 깨는 것이 비우는
공부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이 내가 태어난
이유다.
똑같은 풀을 먹고사는 초식 동물이라도.
염소는 젖을 만들고 사슴은 녹용을 만든다.
더 넓은 광야에서 자유로히 풀을 뜯으며.
살 것인가.
축사에 갇혀 주는 사료만 먹고 살만 찌우다
죽음을 당할 것인가는.?
오직 자기에게 달렸다.
나는 누구인가.?
모르는 것이 정답이다. 왜 태어났는지 아무도
이유를 모른다.
모른다 할 때.!
모든 것들이 다 비워진다.
부처님의 지혜는 부처님의 고유권한이 아니다.
구름을 걷어 내면 부처요.
구름에 갇히면 중생이 된다는 것이다.
부디 자성자각(自性自覺)하여.
본래불이고.
천진불인 나의 본향이요.
본래면목인 본불본락(本佛本樂)하소서.!
참나를 찾아서 참되게 살아 가시길 두손모음 합니다.
(공주 마곡사 산내암자 백련암)
카페 게시글
♥다내려놓고
자신의 부족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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