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예비맘 프로젝트'로 출산용품을 지원하며, 새생명 탄생을 응원합니다.
무던히도 더운 7월 17일 오후
더위도 아랑곳 않고 시흥지구협의회의 허경애 회장을 비롯한 노란조끼의 적십자 봉사원 세 분이 커다란 상자를 들고 어딘가 찾아간다기에 따라 나섰습니다.
이름하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예비맘 프로젝트' 출산용품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휴먼시아 5단지에 9월 중순 출산예정인 탈북민 신ㅇㅇ씨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방문에 함께한 허경애 시흥지구협의회장과 차혜순 장애인분과장, 원영란 시흥능곡봉사회장은 마치 친정 엄마라도 된 것 같습니다.
방문 전에 잠시 전해들은 사정만으로는
출산용품을 전해주며 위로를 해야하나...하는 고민들이 있었는데, 막상 예비맘을 만나보니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것 같아 급 어둠은 내려놓고 경기적십자의 출산용품을 풀어 놓고 이것저것 살펴보며 예비맘보다도 더 신기해하고 태어날 새생명에 대한 기쁨으로 화기애애 수다장이들이 됐습니다.
어려워진 여건하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출산하려는 아름다운 예비맘께 적십자의 관심과 사랑을 대신 전하는 시간이 참으로 행복해 보입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예비맘 프로젝트' 의 출산용품은 힙시트, 이불시트(여름용, 겨울용), 분유수유세트, 피아노체육관, 내의ㆍ양말세트, 배냇저고리, 손ㆍ발싸개, 고막체온계, 베개, 가제손수건, 치발기딸랑이세트, 아기목욕타올 등 25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다둥이일 경우에는 자녀 수 만큼 지원합니다.
●신청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70% 이하로 2018년 5월부터 12월까지 출산 예정인 분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경기도내 관할지역 적십자봉사관
*서남봉사관(시흥, 안산) T.031. 403. 3519
첫댓글 탈북민 가정의 임산부에게 출산용품을 전달 하셨네요.
출산을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시흥지구협의회 허경애 회장님과 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숙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