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사이트]
웹,텔넷, 등과 같은 원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가 설치되어 있는 호스트 컴퓨터 시스템을 지칭하는 용어.
☞ web site 참조
Internet [인터넷]
인터넷은 전세계의 컴퓨터를 연결하는 컴퓨터 망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그러므로 인터넷은 하이텔이나 천리안과 같은 통신 서비스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도 아니고 어떠한 회사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전세계의 컴퓨터를 연결하는 하나의 거대한 통신망이고 이 통신망에 여러 대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이름은 전세계의 컴퓨터를 하나의 통신망 안에 연결하겠다는 의미(Inter Net Work)에서부터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이것이 줄어서 Internet(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또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는 '호스트'라고 부른다. 정리해 보면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통신망이 존재하고 이 통신망에 여러 대의 호스트가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마치 전세계에 전화망(전문 용어로는 PSTN이라고 부름)이 연결되어 있고, 이 전화망에 전화를 연결해서 서로 목소리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도 전화망과 같은 하나의 통신망이기 때문에 전화망이 가입자가 늘어나게 되어 점점 그 규모가 커지는 것과 같이 인터넷도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리하여 인터넷은 현재도 계속해서 그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1969년 미국에서는 군사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하나의 거대한 통신망을 미국내에 건설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미국 국방성의 연구 계획 기관(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에서 연구원과 군납 업체, 관련 연구 기관 간에 정보 공유를 지원하기 위해서 하나의 통신망을 건설했는데 이것의 이름이 ARPANET이다. 이것이 인터넷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이후에 ARPANET에 사용하는 프로토콜을 TCP/IP로 통일하게 되어 어떤 기종이든지 상관없이 정보교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ARPANET의 사용자가 급격히 팽창하게 되자 ARPANET의 당초 취지인 군사 목적에 해당하는 부분은 MILNET(Military Network)이라고 하는 새로운 통신망으로 떨어져 나가고 ARPANET은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는 통신망이 되었다. 한편 미국, 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NSF)에서도 같은 통시 규약을 이용하는 NSFNET이라는 통신망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통신망은 미국의 5군데의 슈퍼 컴퓨터 센터를 연결하는 전산망이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 TCP/I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ARPANET과 NSFNET이 서로 연결하여 인터넷이라는 통신망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인터넷이라고 하는 것은 세계 도처에 존재하는 작은 통신망을 모두 연결하는 거대한 하나의 통신망이다. 하지만 인터넷이 TCP/IP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기에서 한 가지 구별을 둘 필요가 있다. 즉, TCP/I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통신망을 소규모의 인터넷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TCP/I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소규모의 인터넷을 internet이라고 표기하고 넓은 의미의 인터넷을 Internet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