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마리안네 코흐와 동갑내기 배우로는 이태리의 모니카 비티가 있다. 미켈란제로 안토니오니의 뮤즈인 그녀는 정사, 붉은사막, 태양은 외로워에 나와, 그의 영화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연기를 했었다.
프로필을 봤더니 64살에 첫결혼을 한 걸로 되어있어, 왜 그런가 했더니 시나리오작가인 로베르토 루소와 27년간을 동거해왔던 모양이다.
루소는 좀 더 심사숙고했어야 했다. 결혼하고 몇년후에 모니카가 치매에 걸려서 15년째 두문불출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리챠드 위드마크도 첫부인이 시나리오작가여서 50년넘게 잘살아 왔었는데, 배우와 작가는 궁합이 잘맞는 직업같다.
출연한 작품에 대해 같이 파악하고 서로 토론도 하는 그런거 아닌가싶다.
첫댓글 잘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