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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약회 대구광역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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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약회 대구광역시지회 스크랩 2014 영주향교 석전대제
이장희 추천 0 조회 100 14.06.10 23: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영주향교 석전대제는 연중 두 차례 봉행한다.

석전일은 과거에는 주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제를 행했으나

현재 영주향교는 2007년 성균관 권장으로 춘향은 공자 기일인 양력 5얼 11일에

추향은 공자 탄신일인 9월 28일로 변경하여 지내고 있다.

 

2014년 5월 11일(일) 영주향교 대성전에서 갑오년 춘계석전이 봉행됐다.   

영주향교는 1368년 영천(영주의 옛이름) 군수 하륜이 인재양성을 위해 창건한 이후

오랜 세월동안 석전대제가 봉행되고 있어 유서 깊은 '무형문화재'라 할 수 있다.

석전이란 문묘(文廟,공자의 신위를 모신사당)에서 공자(孔子)를 비롯해 선성선현(先聖先賢)

25위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각 향교마다 모시는 선현은 조금씩 다르다.

영주향교는 대성지성문선왕(공자)을 비롯한 증자, 안자, 맹자, 자사 등 오성과 

송조(송나라) 이현에는 주희, 정호. 신라조 이현에 최치원, 설총. 고려조 이현에 정몽주, 안유.

조선조 14현에 정여창, 김굉필, 이언적, 조광조, 김인후, 이황, 성혼, 이이, 조헌, 김장생, 송시열,

김집, 박세채, 송준길 등 모두 25위이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 유림 60여명과 고등학교 학생 40명 등 100여명이 참제했다.

이날 분정은 다음과 같다.

초헌관  이제길 영주교육장, 아헌관 임병량 유학, 종헌관 장사언 유학, 

분헌관 박중구 유학, 이영호 유학, 대축 김백, 집례 장태홍, 진설 김상홍, 알자 김호철, 찬인 우국진 등 

20여명이 분정됐다. 

 

봉행절차는 집례자의 창홀에 의해 삼상향-전폐례-초헌례-독축-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수조례

-철변두-망요례 순으로 진행되는데 매우 절차가 복잡하고 엄숙하다.

소요시간은 약 80분 정도 걸렸다.   

 

 

 

 

 개좌 및 집사분정

 

 의관정제

 

 

 상읍례(서로 인사)

 

 

집례자, 알자, 찬인 등이 먼저 4배하고 취위 한다. 

 

 

 

집례자(사회자) 창홀(홀기를 읽음)에 의해 제례가 시작된다. 

-집례자는 사회자라 할 수 있으며, 홀기는사회자 시나리오라고 보면 됨-

 

 

취위:제관들이 제자리에 섬

-홀기는 식을 올릴 때 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축사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등과 같이 식순에 의해 활동 내용을 자세히 적어놓은 것 -

 

 대성전:공자님을 모신 사당

 

 

좌측부터 전교(교장)-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분헌관

-도포입은 사람, 알자:안내자-

 

 관수세수:초헌관이 손을 씻고 있음

-손을 깨끗이 하고 잔을 올린다는 뜻-

 

 

 초헌관 삼상향:향불을 3개 피우다 

 

 헌폐례:초헌관이 폐백을 올린다

-폐백:비단이나 옷감(천)-

 

 제관

 준소/술 보관소

 

 초헌관이 준소

-술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예- 

 

 

 봉작과 전작:술을 따르고 나르고 올리는 집사 

 

 초헌례

첫 잔을 올리는 사람으로써 제례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독축:축관이 축을 읽음

-축의 의미:공자님의 기일을 맞이하여 여러선현께 정성껏 마련한 술과 음식을 드리오니

많이 드시라는 내용의 글이다. 이는 옛 성현과 오늘을 사는 사람이 서로 교감하는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제상:술과 생고기와 생채

 

 

 영주 유림의 원로 제관들

 

 아헌례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사람-

 

 

 

종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사람-

 

 

 분헌례

-분헌관(2명)이 이 대성전 외 동위(10위)와 서위(10위)에 모신 20위에 삼상향하고 잔을 올리는 예-

 

 

 음복 수조례

-초헌관이 제상의 술과 음식을 내려 맛보는 예로 이 음식을 먹으면 큰 복을 받는다고 하여

음복이라 함-

 

 

초헌관이 술을 다 마시고 안주로 조육(제사에 쓰인 고기)을 먹고 있는 모습

 

 

 

망요례

-축문을 태우는 의식,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고 지방을 태우는 것과 같음-

 

 

제례가 끝났으므로 헌관들이 4배하고 대성전 밖으로 나간다.

 

 

 

-석전을 마치고 기념 촬영-

-중앙 붉은 옷을 입은 분이 영주향교 송원민 전교-

-향교란 옛 공립학교이고,  전교란 향교의 장으로 요즘으로 치면 교장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소식 GNπ http://blog.daum.net/lwss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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