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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올레/둘레길 외씨버선길 1구간 (54km) 성큼 다가 선 가을 바람 그리고 가을 비
산너머 추천 1 조회 149 20.09.07 06:3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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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07 09:21

    첫댓글 산너머방장님!
    두메산골 청송, 영양, 봉화, 영월이 되려 오지의 강점을 내세워 관광자원으로 외지인을 끌어들이기로 의기투합을 했군요.
    선너머방장님이 외씨버선길을 걷는게 어쩐지 생소하다는 느낌도 주네요.
    둘레길을 낮밤없이 걷는다는 것은 홀로가는 산길과는 또다른 교감을 나누는 말동무, 길동무가 필요한 일이겠군요.
    최소한의 등짐으로 한밤을 꼬박 새우는 무도의 방식이 박장비를 지고 자며 쉬며 가는 보통 사람들의 상식을 뛰어넘기에 더욱 흥미롭고,
    기본적으로 단련된 체력이 아니라면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야간열차에서 밤을 지새우고 연이어 장거리 둘레길을 계획하기란 벅찬 일입니다.
    삶의 여유를 누리며 유유자적 음풍농월함도 일상을 살찌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니
    기왕 시작하신 걸음 지나는 길 구석구석 좀 더 깊이를 더하는 뜻깊은 문화산잭이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0.09.07 10:10

    오래전 태백 태극길 개통할때
    외씨버선길을 만들고 있어서
    그곳에 갈때마다 관심이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야 둘러보게 되었네요

    주로 산길이 아닌 도로나 임도를 걸어야
    하기에 적응은 잘 안되었지만
    시골에 살았던 저로서는 고향을 둘러보듯
    나름 즐거운 도보 여행이 였습니다

    숱한 날들을 혼자 지맥길을 걸을때는
    기차도 타고 버스도 타고
    오지길 많이도 걸어서 그런가
    대중교통 이용하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다음 구간 부터는 좀더 세세하게 둘러볼
    생각입니다

    문화산책.유유자적.음풍농월
    마음을 살찌워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0.09.07 14:38

    저희 경북 오지 찾아주셨네요...
    청송, 영양, 봉화 다 제 관할 지역이지요...
    20여년전에는 출장갈때 진짜 시간 많이 잡아먹었는데 요즘 도로사정이 좋아서 청송도
    중앙고속도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하면 대구에서 2시간이면 바로 갑니다.
    결국 오지는 이제 사라져간다고 봐야겠죠?

    더울때 걷는 것보다 오히려 비맞고 걷는게 더 편한 길 같기도 한데...
    아무튼 즐겁게 감상합니다.
    ^^

    이번주도 좋은시간 되시길~

  • 작성자 20.09.07 15:56

    지금은 어디가나 도로가 잘 되여있어
    오지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기는 하죠
    대한민국 도로 사정은 어느 나라에도 아마 되지지 않을겁니다

    저번주 만해도 습도도 높고 더운 기운이
    있어서 많은 땀을 흘렸었는데

    이번 10호 태풍이 지나면
    완연한 가을 날씨가 될듯합니다

    언제나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8 11:49

    외씨버선길을 출발하셨네요.
    산길 위주에서 테마 여정길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여유롭게 즐기시는 정감스런 모습들이시구요.
    트레킹이라지만 54km나 되는 먼 거리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9.08 13:34

    진즉부터 한번 걸어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사 둘러보게 되네요

    자주 갈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보니
    한번 갈때 몇구간을 둘러보고 올려고
    합니다

    산길 종주가 끝나면 강길로 해안길로
    둘레길로 다닌다는데
    저는 좀 일찍허니 접하는듯 합니다

  • 20.09.08 14:16

    산길 다 걸으시고 둘레길로 드셨네요.
    우리나라 둘레길도 다 걸으실려면 만만찮은 거리일텐데 시작을 하였으니 또 끝을 바야겠군요.

    아무리 더운 여름날 이라도 비는 싫은게 나만그런게 이니였군요.

  • 작성자 20.09.08 14:58

    꼭 둘레길을 전부 걸으려고 한것은 아니구요

    앞으로 가야 할 산길이 많이 남아서
    먼 훗날 기력 떨어지면 살방 다녀야죠

    외씨버선길은 다 돌아볼 생각이납니다

    이제 찬바람도 불어오니
    지맥길에 열산 하셔야 겠네요

  • 20.09.08 23:03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고나면 시골에 자기 나름의 집도 짓고 텃밭도 가꾸면서 여유를 즐기면서들 사시지요 제눈에는 산너머대장님의 모습이 그런 모습이네요 보기좋고요 덕분에 외씨버선길 멋지게 걸어봅니다 ^^

  • 작성자 20.09.09 07:44

    남자라면 모두들 그런 로망이 있겠죠
    여유와 평안 같은거 말입니다

    그리 보였다니 거친길 걷는 분들에게
    미안함도 느껴지네요

    늘 안전한 지맥길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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