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이 여름을 맞아 청량하고 시원한 현대미술 세계 속으로 포항시민들을 초대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6월23일부터 8월7일까지 1, 2 전시실에는 현대사회의 이미지 문제를 조명하는 <듀얼이미지>전을, 3, 4전시실에는 동시대 미디어 아트에 나타난 각기 다른 ‘시간’의 의미를 반추해볼 수 있는 <시간의 창>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3일 오후 4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61점이 전시된다.
<듀얼 이미지>전은 복잡다단하기만 한 이 시대의 이미지 현실에 직면해 이를 다양한 문제의식과 기법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국내 주요 작가들의 사진과 회화 작업이 선보인다.
여름 시즌이라는 시기적인 맥락과 바닷가 인접한 미술관의 특성을 고려해 주로 여름, 바다, 풍경, 여행 이미지와 관련된 작품들의 배치를 통해 청량하고 시원한 전시장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히 배려했다.
<시간의 창 Time Window>전은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범주들 속에서 특히 매체를 통해 영상을 다루는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깊이 있게 미디어 아트의 세계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전시는 생성과 소멸의 과정으로의 시간을 통해 역사, 정치, 작가 개인적 일상을 다루거나 시간과 기억을 편집, 재구성함으로 물리적인 시간에서 벗어나 확장된 시간의 범주를 보여주는 작가들까지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현주소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시간에 대한 반응과 반영들을 통해 시간에 대한 경험의 확장과 함께 인간 존재의 중요한 실체인 ‘시간’ 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댓글 시간의 창이라 공기관 분께옵서 후세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겠네요 ^^
구경 한 번 가 보세요.. 괜찮다고 생가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