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00개 한정, 6일부터 선착순 판매순도 99.9% 금, 개당 242만 원
한국조폐공사가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황금용 입체형 기념 메달을 출시한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황금용 기념 메달은 순도 99.9% 금으로 제작됐다. 금메달은 총 200세트 한정 수량이다. 무게는 20.35g 이상이고 판매 가격은 개당 242만 원이다.
기념 메달 앞면은 여의주를 물고 구름 사이를 유영하는 용의 형상을 순금 세공품으로 제작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표면에는 甲辰年, 2024 YEAR OF THE DRAGON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뒷면은 조폐공사 보안기술인 잠상기술을 적용, 보는 각도에 따라 왕관 문양과 조폐공사 공식 로고인 KOMSCO라는 문자가 번갈아 보인다.
조폐공사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백화점몰에서 이날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 발송은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청룡의 해를 맞아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청룡처럼 어려움을 떨쳐내고 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입체형 메달을 기획했다”며 “청룡은 지혜와 번영을 상징하기에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로도 큰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2019년 입체형 돼지 기념 메달을 시작으로 공사의 특수압인기술과 손광수 보석 및 금속공예 명장의 세공기술을 결합한 입체형 메달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두 번째 입체형 황금용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