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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생을 행복하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제 1095호 신문브리핑(2018년 5월 24일) #
"감사는 위대한 교양의 결실이다. 야비한 사람에게서는 그것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
- 존슨
<< 정치/외교 >>
1. 북한이 23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을 취재할 한국 기자단 방문을 뒤늦게 허용함
- 우리 정부의 기자단 명단 수락 요청을 닷새 동안 계속 거부하다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수락한 것으로, 한국 기자단이 막판에 합류하면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행사는 이르면 24일 오후나 25일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됨
<< 경제 일반 >>
1. 한국가스공사가 내년 말 LNG 벙커링 전용선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힘
- 발주액은 600억원으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세계 250여 척에 달하는 LNG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연료 주입이 가능해질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임
2.
한국선급(KR)이 23일 국제적으로 검증된 선체구조강도프로그램(Sea Trust HullScan)의 2차 버전을 출시함
- 2차
버전은 전반적인 소프트웨어의 응답 및 계산 시간을 혁신적으로 절감해 사용자들이 기존 제품보다 시간을 5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핵심인 상세구조해석(Fine Mesh) 파트의 기능도 개선돼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자동 모델을 생성할 수 있음
3.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시간 외 근로수당을 급여에 일괄 포함해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겠다고 23일 발표함
- 포괄임금제를 도입한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폐지를 선언한 것은 위메프가 처음임
4. SK텔레콤이 세계 표준 고화질 지도(HD맵) 서비스 출시를 위해 네덜란드 초정밀 지도업체 히어, 중국 내비게이션용 지도회사 내브인포, 일본 자동차 전장업체 파이어니어 등 글로벌 기업들과 ‘원맵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3일 발표함
- HD맵은 기존 디지털 지도와 달리 ㎝ 단위의 정밀 측위가 가능하고 세부 차선 정보와 주변 사물, 신호등 정보 등도 담을 수 있으며, 원맵 얼라이언스의 HD맵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어 특정 국가나 지역의 HD맵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임
1. 23일 한국경제신문이 상장사 발행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발행된 CB 규모가 2조2842억원(22일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1661억원)보다 95.88% 급증함
- 지난 2년5개월 새 코스닥에서만 약 9조원어치가 발행되면서 CB의 주식 전환에 따른 ‘매물 폭탄’ 우려도 커지고 있음
2.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3일 경기 시흥시 시화산업단지 내 한국기계거래소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 전략’을 발표함
- 발표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조업체만 이용할 수 있었던 동산담보대출을 이르면 다음달부터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반제품, 완제품, 매출채권, 지식재산권 등 모든 동산이 담보물로 허용되고 담보인정비율은 현행 40%에서 60%로 높아짐
3. NH투자증권이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음
-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요건을 갖춘 증권사가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2배 이내에서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을 발행할 수 있게 되며, 발행어음은 증권사에는 새로운 자금조달 ‘창구’가 되고, 투자자에게는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임
4.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가 23일 퇴직연금 상품의 다양화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함
- 우선 TDF에 대한 퇴직연금 자산투자 비중을 종전 70%에서 100%로 확대했으며,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운용사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비중을 조정하면서 연금을 굴려주는 상품임
1.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중소형 은행의 대출 규제를 대대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도드-프랭크법 수정안을 통과시킴
- 대형 은행으로 간주돼 최고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는 은행의 자산 기준을 종전 500억달러(약 54조원) 이상에서 2500억달러(약 270조원) 이상으로 높였으며, 실질적으로 미국 내 12개 초대형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이 집중 규제에서 풀려나 중소 규모 은행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전망임
2. 미국이 유럽연합(EU)에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면제해주는 조건으로 대미 수출을 10%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한국이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지난 3년간 평균 철강 수출량의 30%를 줄이기로 한 것에 비해 훨씬 좋은 조건임
3. 러시아 하원이 이날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비우호적 행동에 대한 대응 조치에 관한 법’을 참석 의원 417명 중 416명 찬성, 기권 1명으로 가결함
- 이 법안은 러시아와 미국 간 무역 및 투자를 광범위하게 제한할 권한을 러시아 대통령에게 부여한 게 핵심으로, 미국의 러시아 경제 제재에 대한 대응 조치로 풀이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 사채로 발행되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채권 보유자의 청구가 있을 때 미리 결정된 조건대로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약이 있는 사채로서, 주식과 같이 가격이 변동하므로 채권 보유자는 이자 외에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전환사채를 발행하려면 정관을 통해 주식으로의 전환 조건과 전환으로 인해 발행할 수 있는 사항이나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 등을 정해야 함.
전환사채의 발행방식은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사모와 공모로 구분됨. 공모란 인수단이 구성돼 증권을 인수한 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거래소 상장, 신고서, 사업설명서 제출 등 법적 장치를 수반해 발행되므로 관련 사항이 투자자에게 신속히 전달되며, 이에 반해 사모는 특정 소수의 기관을 대상으로 모집됨으로써 일반투자자는 투자참여 및 발행정보 공유에서 배제됨. 따라서 기존 일반주주의 경우 사모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때는 통상적 신주인수권을 원칙적으로 봉쇄당한 채 증자에 따른 불이익을 고스란히 떠안게 됨.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발행하는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때 적용되는 이자율은 발행 당시 확정된 만기 보장수익률임. 만기 보장수익률은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대개 신용이 좋은 기업의 전환사채는 만기 보장수익률이 낮음. 만기 이전에 전환하는 경우에는 표면 이자율에 따라 이자가 지급되며, 이는 만기 보장수익률과는 관계없음.
한편, 후순위 전환사채란 채권발행기업이 도산할 경우 사채의 변제순위에 있어 일반사채보다는 뒤지지만 우선주나 보통주보다는 우선하는 채권으로 채권 매입자는 발행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됨.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 질문에 "다음주 알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무엇이 되든, 싱가포르(회담)에 관해 다음 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느냐는 질문에 "무슨 일이 생길지 두고 볼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싱가포르(회담)에 관해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그 회담은 충분히 열릴 수 있다"면서 "언젠가 만남이 확실히 있을 것이다. 그 만남은 충분히 6월12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aQR2aK2DAXJ
■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조현아 전 부사장 오늘 소환조사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소환 조사를 받는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후 1시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다시 수사기관에 출석하게 됐다.
■ 국회 오늘 본회의서 정부개헌안 심의…野 불참에 표결 불발 전망전문보기: http://yna.kr/7RROaK_DAX9
국회는 24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을 심의한다. 이번 본회의는 개헌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의결하도록 한 헌법 규정에 따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21일 소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26일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함과 동시에 공고를 시작했고, 60일째인 이날이 국회의 의결 시한이다.
전문보기: http://yna.kr/.5RLaKmDAW9
■ 오늘부터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이틀간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자 등록을 하려면 관할선거구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문보기: http://yna.kr/_5RQaK0DAWr
■ 문대통령, 1박4일 워싱턴 방문 일정 마치고 서울공항 통해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1박 4일 일정의 미국 워싱턴DC 공식실무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미국을 떠난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문보기: http://yna.kr/zZRBaKKDAWw
■ 똑바로 선 세월호 내부, 오늘 오전 언론에 공개
똑바로 선 세월호 선체 내부가 언론에 공개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남 목포신항에서 미리 신청한 기자들에게 선체 내부를 공개한다. 지난해 3월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는 침몰 당시 모습 그대로 선체 좌현을 바닥에 댄 채 드러누워 있다가 이달 10일 1만t급 해상크레인에 의해 똑바로 세워졌다.
전문보기: http://yna.kr/n5RpaKvDAWh
■ "월20만원 준다더니"…기초연금 10명 중 1명 전액 못 받아
기초연금 수급자 약 10명 중 1명은 전액에서 일부 깎인 금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자와 탈락자 간 또는 수급자 간에 기초연금 수급으로 생길 수 있는 '소득역전' 현상 등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자 도입된 감액장치 때문이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2월 현재 기초연금 수급자는 494만3천726명이며, 이 중에서 전액 수급자는 91.1%인 450만5천531명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yna.kr/q4RnaKQDAWo
■ 숨 막히는 하루…중국발 황사에 전국 미세먼지 '나쁨'
24일은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 22∼23일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해 중국 중부 지방으로 남하한 황사는 남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진했고, 현재 서해 도서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오전 4시 현재 주요 지점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PM10 농도는 흑산도 152㎍/㎥, 관악산 133㎍/㎥, 강화 79㎍/㎥, 서울 7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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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시대 통신비 오르나…초기엔 쓰는 만큼 내는 종량제 유력
내년 차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초기에는 이통사의 투자 부담이 커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요금 수준이 올라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통신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내년 3월 5G가 상용화하더라도 일반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서비스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5G 스마트폰이 내년 1분기 이후에나 출시될 예정인 데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 기반 콘텐츠들이 시장에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상용화 초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등 B2B(기업용) 서비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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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대형 화물선 화재 67시간 만에 완전 진화
지난 21일 인천항에 정박한 5만t급 화물선에서 난 큰불이 발생 나흘째인 24일 오전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5시 5분께 파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호(5만2천224t급) 내부 불길을 모두 잡아 진화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이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67시간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