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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9일 .. 청옥산 주왕산..23,7km.. 1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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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너머에서 해가 뜬다..
하일산 방향.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 급사면으로 치고 오른다..
잡목덩굴 지대를 뚫고 고도 180미터를 올라간다..
능선까지 편지 않은 덩굴 지대이다..
나름대로 목표 방향 잡고 잡목을 헤치며 진행하는 것도 산행의 재미이다 ..
한참을 땀 빼고 비로소 부드러운 능선에 안착한다..
이후론 비단길..
볼 것 없는 육백마지기 이지만..꽃밭이 좋다해서 꽃 피는 시기에 일부러 다시 찾아왔다..
많은 관광객 붐벼서 산만했는데, 다시 산에 드니 마음이 아늑하다..
정선을 넘나들던 곳인데 .. 지금 현 위치가 맞다 안 맞다..?
편한 길이지만 조망이 없어 아쉬었는데.. 유일한 1243봉 근처 바위 조망처
지붕만 덮으면 근사한 비박처..
어딜가나 꼭 못쓸짓거릴 하는 ㅠ..
창고 사진.... 저때 배낭이 제법 빵빵하다.
카메라 무게 때문에 똑딱이로 바꿨는데... 테스트용으로 계곡사진 몇 장 찍어본다..
아침에 지났던 벽파령 안부가 멀리 보인다..
요즘 해가 길어서 긴 산행하긴 좋은 시기이다..
첫댓글 그 때 가방이 빵빵했군요^^
음악도 좋고 막걸리도 좋고
빵빵했죠 ㅎ.. 근래엔 꾼들이 넘 많아욧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