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다보니...한분 한분 추억하는 방이 되어버렸습니다.
첫 오프모임도 함께 하시고 하모니카공부에 함께 하신 님들이 또 많으시지요.
카페와 블로그의 자료들은 가서 보실 수 있으시니 이번코너에서는 여러님을 함께 소개할까합니다.
이야기방의 모든 님들은 언제나처럼 곳곳의 연주회에서 서로 반가움에 뵈올텐데...
오래전의 하모니카 큰사랑님들과의 나눔들을 돌이켜보니 역시나..모두들 예사롭지 않으신 님들이셨군요...
정말 많은 부분들에서 활동하시는 님들이심에 손녀딸보는 할머니는 이렇게 홈안에서 다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냥 하모니카가 좋아서 그냥... 많은님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는게지요.
소리방에 간간 오셔서 연락처 남기시던 계수님(신수범),.. 카페는 계수님카페..클릭!
이런저런 사연도 많지만..
늘 하모니카소리방에 연락처남기시며 님들을 만나고 싶어하시던 계수님..
그 모두가 하모니카사랑이 크셔서~
취미로 알맞게 어우러지기 좋은 하모니카..
처음 만나도 할 이야기가 정말 많아 자주 본 친구처럼 마냥 할 이야기가 많은거죠.
하모니카마을 연주방에 명동성당에서 하모니키즈친구들과 연주하실때... 피아노반주에 독주하셨던..
'하얀연인들'을 올려놓으셨는데 오늘같이 흰눈내리는 날에 잘 어울리는군요.
계수님의 연주 '하얀연인들'(클릭후 재생됨.)
작년 한 해 정말 많은 것을 이루셨노라고 말씀주시던..올해도 원하시는 일들을 이루시는 한해되시기 바랍니다.
밖은 눈이 펄펄 내립니다.
큰일이군요! 길이 미끄러울텐데...
용인 수지서 딸아이와 함께 하려고 올 사위와 딸의 운전에 비상이 걸리게 생겼으니....
토요일엔 부천시댁도 가고, 일욜엔 부천 돌잔치에도 데리고 간다고 하던데..
너무나 너무나도 펑펑내립니다.
일산만 그런걸까요?!
모처럼 손녀딸은 새하얀 눈을 맘껏 즐기겠지만말입니다.
소리방에 간간 엔카를 올려주시던 바람개비님(김봉주) 역시 협회 중책을 맡고 계시며..
바람개비님의 하모관련 도움글은
하모니카 아련한 그리고...클릭! 에 보시면 있습니다.
오래전에도 마이너하모니카이야기를 인터넷하누리방에 나눠주신것을 배움방에 옮겨놨는데 홈주소 바뀌면서 옮기는 과정에 빠진듯하여 찾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하모니키즈연주회가 끝나고 느즈막 저녁식사하던 어느 해...
저도 왠일인지 하모니카가 있었지만.. 늘 하모니카를 들고 다니셨던~ 하모니카불면 끝없이 부실 듯 사랑가득하신 분.
식당에서 저도 불고, 바람개비님도 불었던...(늦은시간이라 손님은 별로 많지않았음..)
참....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더하고 빼지도 않고 그냥 있는자리에서 무작정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강가의 아침님.. 강가의 아침..클릭!
작년... 어느 날 새홈으로 반가운 글안고 날아오신님.
저와 또 어떤 공감대를 안고..비스름한 구석이 엿보이시는 님^^
잠시 못나눈 동안 홈에 들르시어 글주심에 블로그에서 뵈오니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계셨음을...
어쩜... 하모니카외에 똑같은것을 하나더 찾을수 있었던.. 그동안 잠시 공부한 것도 같고~
시어머님 수발드심도 같으셔라.. 하모니카와 함께여서 즐겁게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저역시도 그랬으니까....
이렇게 쓰면서 또 생각나는 님... 바닷가신화님.
두분은 만나셨는데 저 남쪽바다 너무나 멀다지만 갈수가 없었군요..
싱싱한 회 한 접시 늘 준비중이라고.. 바닷가에 앉아 아이들에게 1일특강 해주겠노라고 했었는데... 잠시 블로그에 가서 '찔레꽃'연주에 노래 한번 불러보고 옵니다.
개인홈과 다음카페 '악기세계'를 운영하고 계시며 하모니카외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시는 박장희(한나네, 3화음)님.
자녀들도 참으로 연주를 잘합니다.
연주동영상은 아래 링크한 '악기세계'카페에서 많은 자료들과 함께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인가 올려주셨던 유치원 꼬마병정들의 연주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아래 카페에 찾아보시면 그 동영상이 있을듯싶습니다만...
아..... 카페이름이 바뀌어 있군요... "하모니카 오카리나 우크렐레 단소 로...
하모니카 오카리나 우크렐레 단소..클릭!
한국오카리나박물관개관음악회에서 연주하시는 박장희님.(뮤직필드에서 옮김.)
어느 날 소리방에 '은물결회가'를 불렀더니 후에 미디로 반주를 올려주기도 하셨고...
제홈에도 하모니카관련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많은 님들이 도움되기도 하셨던...
추억의 길은 특별한 사연속에 직접 작사,작곡 하신 곡이신데...
가사와 반주를 파일로 주셔서 그 반주에 맞춰 아이처럼 노래를 직접 불러보기도 했네요.
그런데... 그때 노래부른 파일이 자료방 한쪽에 살아있더군요.(요즘 용량관계로 컴자료들을 간간 정리하느라...)
첫 오프모임에서의 사진들을 모아모아 멋진 영상으로 만들어주시기도..
선생님 소개해 주셔서 낙원상가 한 악기점에서 우크렐레까지 배우기도 하고 소리방에 부족함 무릎쓰고 혼자 좋아서 우크렐레치며 하모니카불어 올리기도 하던..
잘 부르지는 못했지만 저도 불러보고, 동요사랑소리방에 섬마을샘님도 불러 올리기도 하셨던 '추억의 길'띄워봅니다.
클릭하면 재생됩니다.
님들.... 하모니카와 함께 좋은추억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희은의 '추억의길'(클릭후 재생)
댓글 제안
유익한 글과 말은 글쓴이와 본인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2008-02-21
23:15:44
글쎄요...
인터넷상에서 이곳에 앉아 여러님들의 이야기를 추억해 올림도 혹 실례는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게.. 끄적거립니다만~
돌은 훨 지났답니다..17개월하고도 12일.
6월이면 아우를 보고요~
수시로 하모니카를 불어서 연습에 부족한 저를 긴장시키는 손녀딸입니다.^^
라틴어공부하시면서 하고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늘 하모니카와 함께 즐거운 알찬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2008-01-14
13:01:14
계수
"하얀연인들" 추억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슬리님 육성 노래 듣기가 좋습니다.
악보 있으면 반주는 하모니카로 해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2008-01-14
22:52:43
소리샘
에구.. 늘 좋은의견 주시면서...다시 글올리셨네요..
오랜 이야기들은 세월속에 묻고 좋은 일들을 추억합니다.
잘 못불러두 그냥 '추억의 길' 걸으며 불러보았습니다.
근데 악보를 찾아봐두 없네요..어딘가 있을듯 해서 찾아보았지만..
한나님의 멋진연주가 '뮤직필드'에 있어서 이곳에 추가하여 올려드립니다.
강아님 연주는 블로그에 가셔서 들으세요.
모두 재생버튼을 누르면 들리도록 하였습니다. 2008-01-22
12:54:46
계수
하모니카 추억이 점철된 흰 눈 사이로 하누리님들이 금방 뛰어 나올 것 같은 느낌임더.^^ 아름다운 추억이기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도 합니다. 2008-01-27
22:28:12
강가의아침
사람이 산다는것은 무엇일까요,
어제 잠시 만나던 사람도
오래전에 잠시 만났던 사람도,
모두 잊혀지고 그렇게들 살아가거늘,
이렇게 만남이 오래지나고
이렇게 만남이 기억에 아른한 시간에도
그날의 기억들을 생생하게 하고 아쉬움가지고 .
언젠가 다시 또 그렇게 만나면
어제 만났던 반가운 사람처럼
어제 떨었던 그 수다처럼
그렇게 반가워하면서 만나야할 사람,
지금은 이쁜 손녀딸 서린이 키우는 재미에 빠져있어도 언젠가 더큰 모습으로 다가올 소리샘님,
차분하고 단아한 모습에 ......
지금도 좋은기억만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지난뒤 만나더라도,
그렇게 환하고 반갑게 또 웃어대겠지요,
그때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렵니다,,
슬슬 지나가는 중년
슬슬 다가오는 초노년을 위하여
멋진 진짜 멋진 아줌마로 나이들어가야지요,
함께 갑니다........옆에서 쫄쫄,ㅎㅎ 2008-02-02
19:44:56
소리샘
슬그머니 다녀가셨네요^^
강아님은 시엄니께서 편찮으시고..
소리샘은 미국 친정엄니께서 편찮으시고..
나이들면 우리를 찾아오는 반갑지않은 병마.
힘드시더라면 두분 모두 잘 이겨내고 계시리라 믿으며..
인터넷상에서 이런 만남도 있구나 싶게 정말 반갑고 아름다운 시간들도 있었네요.
강아님을 떠올리면 바닷가 신화님이 늘 따라붙고^^ 바닷가 신화님을 떠올리면 강아님이 떠오르던...바닷가 예쁜집이 늘 궁금했구요.
강아님도 신화님도 소리샘도 건강히 잘 지내다보면 또 특별한 시간들속에 만남도 이어지려니요.. 친정나들이 얼마만인지.... 미국으로 친정나들이를 갑니다.. 울엄마 아파서 이제야 갑니다.
그동안은 한국에 나오시게 했었는데... 나오시기 힘들어지시니 제가 갑니다.
멋진 진짜 멋진 아줌마로 나이들어 또 뵈올때는 강아님두 할머니 되어계실까요?^^
같이 옆에서 쫄쫄...ㅎㅎ
덩을 한자배기 싸가지고 제앞에 와서 책보자하네요... 덩치우고 낮잠 재워야겠네요.
오늘도 소리샘 할머니는 참 행복했습니다.
강아님도 계수님도 즐거운 설 연휴 맞이하세요!~ 2008-02-05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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