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유통회-
묘법연화경 일일법문:치(鴟-솔개). 효(梟-올빼미). 조(雕-수리). 취(鷲-독수리)
치(鴟-솔개). 효(梟-올빼미). 조(雕-수리). 취(鷲-독수리)
오(烏-까마귀). 작(鵲-까치). 구(鳩-산비둘기). 합(鴿-집비둘기)3-133
치효조치 오작구합
鴟梟雕鷲 烏鵲鳩鴿
鴟와 梟와 雕와 鷲와
烏와 鵲와 鳩와 鴿이니라.3-133
1-오둔사(五鈍使)를 설명했다. 다섯 가지의 사(使:부림을 받다. 즉 번뇌의 다른 말)를 가리킨다. 1-탐사(貪使:탐욕의 부림을 받음) 2-진사(瞋使:성냄의 부림을 받음) 3-치사(癡使:어리석음의 부림을 받음) 4-만사(慢使:거만의 부림을 받음) 5-의사(疑使:의심의 부림을 받음).
2-이 게송(偈頌)에서는 만사(慢使)를 가리킨다. 중생은 자신을 치켜세우고 남을 가벼이 본다. 새는 그 성질이 언덕이나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성질이 있어, 여덟 마리의 새를 비유로 만사를 표현했다.
3-문수문경(文殊問經)에서 팔만을 밝혔는데, 지금 팔조(八鳥)를 가지고 팔만을 설명하겠다.
첫째 성장만(盛壯慢)은 치(鴟:솔개)와 같다.
둘째 성만(性慢)은 효(梟:올빼미)와 같다.
셋째 부만(富慢)은 조(雕:수리)와 같다.
넷째 자재만(自在慢)은 취(鷲:독수리)와 같다.
다섯째 수명만(壽命慢)은 오(烏:까마귀)와 같다.
여섯째 총명만(聰明慢)은 작(鵲:까치)과 같다.
일곱째 행선만(行善慢)은 구(鳩:산비둘기)와 같다.
여덟째 색만(色慢)은 합(鴿:집비둘기)과 같다.
4-남을 업신여김을 교(憍:낮춤)라 한다.
자신(自身)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만(慢:높임)이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탐(貪:탐내는 마음)이라 한다.
남을 사랑하는 것을 음(淫:음탕한 마음)이라 한다.
자신에게 성내는 것을 에(恚:화내는 마음)라 한다.
남에게 성내는 것을 진(瞋:성내는 마음)이라 한다.
자신만 모르는 것을 우(憂:근심)라 한다.
남을 모르는 것을 치(癡:어리석음)라 한다.
5-사람의 성격은 십천간(十天干)과 십이지지(十二地支)의 본성이 내재되어있다. 소승경전에서 부처님이 말씀을 하셨고, 또 천태보살의 법화문구와 원효보살의 논문에도 나와 있다.
6-사람은 그 몸이 축생에 가까우나 그 마음은 천상에 가깝다. 따라서 축생의 성격이 나타날 때가 있고, 또 천상의 성격이 나타날 때가 있다.
7-십천간(十天干)의 성격이 나타날 때에는 천상인의 성품과 같고, 십이지지(十二地支)의 성격이 나타날 때에는 축생과 같다.
8-십천간(十天干)을 십만(十慢)이라 하고, 십이지지(十二地支)를 십이우(十二憂)라한다.
9-보살이 삼매를 닦을 때에 자시(子時)에는 쥐나 들쥐나 집쥐 등이 나타나 보살을 괴롭히고, 축시(丑時)에는 소나 들소나 물소 따위가 나타나 보살을 괴롭히고, 인시(寅時)에는 범이나 고양이가 나타난다. 이렇게 하여 십이지지(十二地支)의 시간이 정해진 것이고, 이 십이지지(十二地支)는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성격이다.
10-자성(子性)을 서품(鼠品)이라 한다. 밤에 활동을 잘하기 때문에 대개 음심이 내면에 숨겨져 있다.
11-축성(丑性)을 우품(牛品)이라 한다. 행동이 느리나 명예를 돈보다 귀하게 여길 줄을 안다.
12-인성(寅性)은 호품(虎品)이라 한다.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결과를 얻고자 하고, 다른 동물과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이 외롭고 쓸쓸하다.
13-묘성(卯性)을 토품(兎品)이라 한다. 효자와 효녀가 많고, 번뇌가 잠시도 멈추는 일이 없다.
14-진성(辰性)을 용품(龍品)이라 한다. 골격이 특이하여 옷을 잘 입어야 하고, 손발이 못생겼다.
15-사성(巳性)을 사품(蛇品)이라 한다. 관절과 뼈마디와 오장육부가 불안정하고, 눈매의 좌우가 다르거나 예리하게 생겼다.
16-오성(午性)을 마품(馬品)이라 한다. 감격을 잘해 눈물이 많고, 감정이 항상 들떠 있다.
17-미성(未性)을 양품(羊品)이라 한다. 자만심이 높고 속을 줄을 알면서 행동한다.
18-신성(申性)을 후품(猴品)이라 한다. 심심한 것을 싫어하고, 재주가 많아 젊어서 돈을 잘 번다.
19-유성(酉性)을 계품(鷄品)이라 한다. 고집이 세고 인정이 많으나, 이유가 없이 몸이 불편하다.
20-술성(戌性)을 견품(犬品)이라 한다. 충성심이 강하고 말이 많아 우환이 잘 따른다.
21-해성(亥性)을 시품(豕品)이라 한다. 사람이 순박하고 총명함과 어리석음이 함께 있다.
22-이 십이지지의 성품은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에 잠재되어 있고, 범부가 이를 벗어나기는 어렵다. 전생에 지은 업성(業性)이 금생에 나타난 것이 바로 십이지지의 성품이다.
23-소승경전에서 부처님이 점을 보는 직업을 가지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비구와 비구니 중에 소승경전을 배우는 사람에 한하여 온갖 세속의 직업을 가지지 말라고 하신 것일 뿐이다.
24-하나의 지지(地支)에 대한 성품을 관찰하건대, 작게는 64가지의 성품이 있고, 많게는 4096가지의 성품이 있으며, 널리 말하면 281조 가지의 성품이 존재한다.
25-가까이는 조선시대 사람의 모든 성품을 알 수가 있고, 멀리는 일월등명불 시절에 사람의 성격을 관찰할 수가 있고, 미래세상 1만 년에 태어나는 사람의 성품을 미래 관찰할 수가 있다.
26-마치 아라한이 과거 8만 겁을 관찰하고 미래 8만 겁을 관찰할 수가 있는 것과 같다.
27-다시 말해 미래 8만 겁에 사람의 몸을 관찰할 수가 있으면, 미래 8만 겁에 사람의 성품을 관찰할 수가 있는 것과 같다.
28-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이르시길, “비록 보살은 아니나 부모님이 주신 육안(肉眼)이지만, 이 육안(肉眼)으로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중생과 성문과 연각과 보살과 부처님까지 볼 수가 있다.”하시었으니, 이는 부처님이 우리들 여래종족을 가리켜 하신 말씀임에 틀림이 없다.
-偈頌-
우리들이 비록
육신의 몸을 하였으나,
그 마음은 여래와 같기 때문에
부처님이 우리들을 가리켜
여래종족이라 말씀하신 것이다.-1
따라서 우리들에게 부처님이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비록 중생의 몸에 의탁을 하지만,
부처님이 되는 과정에서
번뇌를 버리지 않은 채
삼천대천세계를
모조리 관찰할 수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으니..
이는 보살의 계위에서
알 수가 있는 가르침이 아니다.-2
여래란 중생을 모두 알고
삼승인을 모두 알기 때문에
여래라 하는 것이다.-3
여래라 하여 중생을 버리고
삼승인만을 안다면
이는 여래라 하지 않는다.-4
따라서 비록 여래가
번뇌를 버렸다고 말하지만
이는 방편일 뿐이고,
여래만큼 중생의
번뇌를 잘 아는
지혜를 가지 이는 없다.-5
이와 같아서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아예 처음부터
번뇌를 버리지 않은 채
부처님이 될 수가
있다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6
-寶雲地湧 八慢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첫댓글 ()()()
션 ㅎ하네요
나무일승묘법연화경 일체제불신통력()()()
나무일승묘법연화경 나무서가모니본불 나무보운지용보살 일체제불신통력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