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시비 판단 없는 공정은 가장 나쁜 불공정이다"</b></p><p> </p><p><< 왕단의 중국 현대사 >> 에서 왕단이 한 말 발췌. </p><p> </p><p> 하여튼 앞뒤 가리지도 않고 '나는 어쨌든'으로 말을 열어가는 중립척 빠돌이들. </p><p>보니까 중국에서도 그 지경으로 천안문 학살 두고 입을 놀리더군요. </p><p> 아는 게 없으면 뭘 알아본 다음에 말을 해야 하거늘, 그냥 나서서 남들 머리 위에 타고 오르려는 비열한</p><p>근성들 어떻게 안 되나 참 안타깝습니다.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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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근데 그냥 판단할 머리가 안 되거나 귀찮아서 무의견인 게 과연 진정한 중립인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습니다. 남들 앞에 자신있게 의견 표명하려면 시비판단이 들어간 공정한 중립을 내세워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그런 중립 거의 없는 게 현실이죠.
중립척 빠돌이들이 그걸 몰라서 욕먹습니다만 문젠, 이들은 자기네가 왜 욕먹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응당 기분좋게 설득받아야 하는데 욕먹는다고, 억울하다고 앙심이나 품기 바쁘죠. -> 어차피 설령 기분좋게 설득해도 설득되지 않는다는 게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이라서.... -_-;
첫댓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중립에는 시비판단이 필요없지만 공정은 시비판단 없이 성립하지 않죠.
다만 근데 그냥 판단할 머리가 안 되거나 귀찮아서 무의견인 게 과연 진정한 중립인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습니다. 남들 앞에 자신있게 의견 표명하려면 시비판단이 들어간 공정한 중립을 내세워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그런 중립 거의 없는 게 현실이죠.
중립척 빠돌이들이 그걸 몰라서 욕먹습니다만 문젠, 이들은 자기네가 왜 욕먹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응당 기분좋게 설득받아야 하는데 욕먹는다고, 억울하다고 앙심이나 품기 바쁘죠. -> 어차피 설령 기분좋게 설득해도 설득되지 않는다는 게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이라서.... -_-;
@마법의활 중립과 공정은 상당히 다른 영역이니까요. 제대로 중립을 지키는 데에는 시비판단이 아니라 형세판단이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