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4.3.27.(수)
제 목 : 왜 천국에 있는 자가 세례 요한보다 클까요?
본 문 : 마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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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어느 날 제자들이 노(路)중에서 누가 더 크냐고 다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막9:34) 하지만 그런 일들은 주의 자녀들에게 있어 부끄럽기 그지없는 행위요, 부질없는 짓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본문에서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요한보다 더 크다는 의미 깊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천국에 있는 자중에 아주 작은 자라도 세례 요한보다 클까요?
Ⅱ. 내 용
1. 왜 천국에 있는 자가 세례 요한보다 클까요?
1) 성령으로 태어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1)마11:11“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❶어느 날 헤롯의 감옥에 갇혀 있던 세례 요한이 사람을 보내어 예수께 당신이 정말 메시야냐고 물었습니다.
❷그러자 예수께서는“나는 분명히 메시야다”라고 대답한 후 다시 제자들을 향하여 세례 요한이 분명히 당신 앞에 보내진 선지자라고 재천명하셨습니다.
❸이는 제자들로 하여금 세례 요한이 선지자인 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❹그리고 이어 예수님께서는“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 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말씀하셨습니다.
❺실제로 세례 요한은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큰 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친히 메시야의 길을 먼저 닦도록 앞서 보낸 선지자였기 때문입니다.
❻반면에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 요한 보다 큰 존재라고 말씀합니다. 사실 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인류의 새 기원의 장을 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목격하지는 못했습니다.
❼따라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 사건을 믿고 받아들임으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중생하게 된 신약성도의 반열에는 들어오지 못했던 것입니다.
❽그런 고로 성령으로 거듭나서 변화 성장해서 혼인잔치를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성도들보다 결코 큰 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으로 높여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1)마11:10~11“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2)히3:5~6“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❶여기서‘천국에서는’헬라어‘바실레이아 톤 우라논’이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의가 된 사람을 말합니다.
❷‘우라논’은‘공중’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성령충만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장성한 신부가 된 사람이 가장 큰 자라는 것입니다.
❸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요, 인간의 대표자로 요단강에서 인류의 죄를 예수님께 전가시키는 중요한 일을 함으로 여자가 낳은 사람들 중에 가장 큰 자인 것입니다.
❹그러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영접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생명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은총은 받지 못했습니다.
❺히3장 5절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종(데라폰)으로서 충성했지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일에는 충성했지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서‘데라폰’은 하나님과 친밀하고 충성스런 사환을 말합니다.
❻그러나 신약의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 생명으로 장성하여 상속권자로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같은 테이블에서 먹고 마시는 마카리오스의 복을 누리게 되는 자라는 것입니다.
3) 침노를 잘 당한 자가, 가장 강한 용사가 됩니다.
(1)마11:12“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
❶‘침노당하다’헬라어‘비아제타이’로 성자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은 하늘이 땅을 침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죄와 사단의 권세’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❷이 일을 통해 믿는 자들, 교회(땅) 안에 들어오셔서 사단의 진지인 자아; 표범, 곰, 사자, 흉악한 짐승, 쓴뿌리, 지 정 의의 혼을 새롭게 하십니다.
❸성령의 불과 성령의 검, 즉 살아 역사하는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온전한 성도로 세워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침노를 잘 당한 사람이 가장 큰 자가 될 수 있습니다.
❹성령과 주의 말씀으로 온전하게 된 성도가 원수(사마귀)를 물리치고, 많은 영혼들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❺‘빼앗느니라’헬라어‘하르파주신 아우텐’은‘맹수가 사력을 다해 먹잇감을 움켜잡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Ⅲ. 핵심정리
1. 세상에서는 누구나 큰 자가 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세상은‘적자생존의 법칙(適者生存의 法則)’즉 내가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마구 짓밟고, 심지어는 무차별 살상까지 서슴지 않고 벌이는 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여 남보다 더 높은 지위에 앉아 있던 사람도 언젠가는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생의 삶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사람들의 주권자인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장차 그 나라에서 큰 자가 되려면, 먼저 성령으로 거듭나서, 성령의 불과 말씀의 검으로 옛 사람을 정복하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람이 되어 주와 함께 왕노릇하는 것입니다.
Ⅳ. 결 론
마11: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