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하나님 말씀이 무너진 터 회복시켜”
포항중앙교회 주일예배서 강조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15일 우리 인생의 무너진 터를 회복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제3부 주일예배에서 '청년아 일어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지구촌에 이어지는 재앙처럼 우리 인생도 권력, 명예, 재물, 인간관계, 자식 등의 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나인성 과부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했다.
손 목사는 “남편을 여의고 홀로 살던 여인이 외아들마저 세상을 떠나자 그 아들의 관을 앞세우고 따라 가면서 울고 있을 때 예수님의 행렬을 만났다”며 “그 과부는 ‘울지 마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세상에서 줄 수 없는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명의 주님께서는 자신의 아픔을 아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란 누가복음 7장 14, 15절을 읽었다.
이어 “신앙생활에 있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믿어져야 한다”고 했다.
에스겔의 환상도 전했다.
손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 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찾아와 마른 뼈의 환상을 보여 주시고 이 뼈들이 일어나겠느냐고 물으셨다”며 “에스겔이 ‘주께서 하시면 됩니다’고 했을 때 에스겔에게 뼈들을 향해 담대히 선포하라고 했고, 에스겔이 그렇게 대언하자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큰 군대가 됐다”고 에스겔 37장을 들려줬다.
중앙교회 권사의 악성 종양을 제거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도 소개했다.
내용은 이랬다.
중앙교회 한 권사가 얼마 전 손병렬 목사를 찾아와 배가 아프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손 목사는 이 권사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 권사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골반 등에 두 개의 종량(9cm)이 발견됐다.
이 병원에서 악성종양으로 보인다면 서울의 큰 병원을 소개했다.
이 권사는 서울에 가기 전 남편과 함께 중앙교회 새벽기도회에 나와 손 목사의 기도를 받았다.
이 권사는 서울에서 검사를 마친 뒤 다음 날 유튜브로 새벽기도회에 참여했다. 그날 수술실에 들어갔으나 마음이 평안했다. 반드시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셨다고 고백했다.
수술을 받고 그날 오후부터 병상에서 일어나 걸어서 돌아다녔다. 하나님이 완전히 제거해 주셨다고 했다.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했다. 이상이 없었다. 이틀 뒤 퇴원을 해서 다시 새벽기도회에 참석, 손 목사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 권사는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이루셨다”고 간증했다.
손 목사는 “지금 우리는 영적으로 일어나야 할 때다”며 “우리 교회가 포항을 깨우고 대한민국을 깨우고 세계를 깨우는 기도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어 “앞서 보았듯이 예수님을 만날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며 “예수님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와 이 땅에 임하시면 놀라운 기적과 변화와 능력이 일어날 줄 믿는다. 이 은혜가 평생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예배는 김태훈 목사 인도, '주기도문' 기도,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박희율 장로 기도, 이지락 권사 성경봉독, 미국 LA 동신교회 은퇴장로회 특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 '내 평생에 가는 길'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병렬 목사는 등록한 손남이, 김쌍화, 배진석, 고용석, 정기현, 최재현, 안명수, 김체철, 신영대, 최성경 씨 등 10명을 축복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따듯이 가족으로 맞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