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하는 와중에도!
오래전, 만정지 상류에 수질 정화를 한다는 목적으로 중간 보를 만들기 전에는 최상류에 웅덩이 같은 곳이 있어 수초가 밀집하고 수심이 얕아 만정지 붕어들의 산란장이었는데 지금은 막혀서 그곳을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저수지 연안 얕은 곳에 삭은 수초라도 있다면 그곳에 산란을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자연 생태계를 건드리는 것이 자연에 순응하고 사는 동물들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줄 모르는 탁상행정하는 사람들이 밉기만 하다.
4월 14일 일요일.
지난주부터 연안이 들썩 거리더니 이번 주에도 푸덕거리는 것이 산란 막바지인 것으로 보인다.
해가 일찌감치 떠 오른 만정지 중류권에 자리한 일반 방갈로, 글램핑 방갈로들이 멋지다.
* 상류권은
NS, 아쿠아텍호에서 굵은 붕어들을
* 중류권은
은성호에선 작아도 마릿수 조과를
글램핑2호에는 굵은 붕어들이 담긴 살림망을 볼 수가 있었다.
* 하류권은
요즘 핫플이된 엘디낚시호와 꾸준하게 조과를 올리는 이피전자호에서 조과를 확인 할 수가 있었다.
바닥 준설 공사 후 여기 저기 수심도 달라지고 산란 특수까지 겹친 만정지.
다음 주에는 모든 것이 안정되고 활발한 조황이 살아나길 기대해 본다.
조황 문의: 010-5251-8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