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코로나 기간 VIP 300명 포함하여 지난 7년간 1,200명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였습니다.
- 창원명곡교회 이영희 집사
(VIP-방문자, 새신자, 장기결석신자를 가리키며 중복된 숫자가 많습니다)
5. ‘네 가지 복’ 이야기와 끝맺는 말
* ‘네 가지 복’ 이야기
MD사역을 하면 받는 복,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내가 변화되는 복, 2. 사람이 붙는 복, 3. 재정의 기름 부으심의 복. 4. 기도 응답의 복입니다.
1. 내가 변화되는 복
사람이 본성이야 변화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그러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하고 나면 ‘나 중심‘의 사람에서 ’하나님 중심‘의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고 성령님의 감동이 오면 즉각 순종하여 VIP를 위해 죽음과 희생과 헌신과 용서와 양보와 인내와 칭찬으로 섬기는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2. 사람이 붙는 복
사람들을 내게 붙게 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도 결국 상처만 주고 떠나가 버립니다. 그러나 영혼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감동 주시는 대로 VIP에게 즉각 순종하여 십자가 사랑으로 섬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붙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감동에 민감하려면 영혼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 마음은 먼저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종의 형체인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나타나셔서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고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받은바 그 사랑으로 영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면 섬겨야 될 영혼들을 생각나게 하시거나 뜻밖에 사람을 붙여주시고 섬기는 방법도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 결과 저에게 붙여주신 전도 제자들과 함께 MD전도팀을 만들어 코로나기간 동안 300명을 포함하여 지난 7년간 1,200명의 VIP(방문자, 새신자, 장기결석신자)들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3. 재정의 기름 부으심의 복
옷가게를 시작한 지 35년 이상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나의 힘으로 잘살아보겠다고 명절 외에는 쉬지 않고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당시에는 돈이 나의 존재 가치요, 유일한 힘이요 자존심이었으니까요. 남들이 볼 때는 장사도 잘되었고 돈도 많이 벌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이상하게도 생각지 않은 일로 세 번이나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 특별하게 두 번의 재정의 기름 부으심의 복을 받는 서프라이즈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좋은 길목에 있는 규모가 큰 가게로 이전과 작은 아파트를 주셨습니다.
봉곡동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보증금, 시설비, 권리금 다 까먹고 명서동으로 이사 와서 시장 외진 곳에 작은 가게를 싼 월세로 들어와 새롭게 시작하고 있을 때 언니와 형부를 통하여 다시 교회를 다녀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창원명곡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 주일 성수와 헌금 생활과 전도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혜롭지 못한 전도를 하면서 가게에 오던 손님들과 단골들이 떨어지면서 가게가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전도하다가 가게가 망하게 되었다고 언니에게 불평과 위로를 받으려고 전화를 하였다가 다시 도전을 받고 고민하며 전도하던 중, 하나님은 놀랍게도 우리 가게를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텔레비전 두 프로그램에서 전통시장 살리는 방송을 한다면서 우리 가게를 홍보해 주시고 재방송이 계속되면서 떠났던 손님들이 돌아오고 새로운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전도하기 위해서 심었던 물질은 좋은 밭에 심었던 좋은 씨앗과 같아서 30배 60배 100배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가게를 시장의 길목인 요지에 더 넓은 장소로 이전하게 되었고 작지만 편안한 보금자리인 아파트를 구입하게 해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새로운 자동차를 주셨습니다.
자동차를 20년 이상 타다 보니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하였고 새신자들을 태우기 위하여 큰 자동차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하여 적금을 부었는데 1천만 원이 모였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되기 3개월 전 우리 MD전도팀의 전도와 정착 사역이 활성화되면서 VIP(방문자, 새신자, 장결자)가 매주 10~20명 가까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새가족실과 식당이 좁아 어떻게 할까 궁리하며 기도하던 중 우리 가게 지하가 생각났습니다. 주인 언니에게 사용 용도를 설명하고 월세 10만 원으로 임대하고 자동차 적금 1천만 원으로 리모델링하여 VIP를 모시는 ’광야의 식탁‘을 꾸몄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2020년 3월부터 교회에서도 모임이 금지되는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장 가게 문은 열어 놓았으나 사람들이 외출을 하지 않아 적막강산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나요?” 가게에 손님이 오지 않는 것보다 그동안 교회에 나왔던 VIP들을 어떻게 믿음으로 이어가게 하고 새로운 VIP를 인도할 수 있을까? 궁리하며 우리 MD전도팀들은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백신 주사를 맞고, 거리 두기를 하면서 모임이 제한적이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광야의 식탁’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도회’, ‘전도 제자 양육’, ‘VIP초청 식탁 나눔’ ‘당근마켓 무료나눔’ 등을 통하여 맛있고, 재미있고, 은혜스럽고, 칭찬하고 4고 모임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교회에서 공식적인 예배가 가능해지면 VIP를 교회로 인도하여 등록하고 새신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장사는 잘되지 않았지만 주변 분들의 도움과 월 1백만 원 정도의 전도비가 들었지만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주변 분들이 그렇게 하다가 가게 망한다고 염려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와중에 정부에서 전 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였는데 경남에서는 지역상업가게에 지역 화폐로 결제하면 10% 할인되는 혜택을 주었습니다. 이때 그동안 섬겼던 VIP들과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상품을 가게에서 준비하여 판매를 하였는데 가뭄에 소나기 오듯 손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결과 자동차 구입을 위한 적금이 VIP섬기는 데 사용된 대신 7인승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하여 VIP들을 태우고 쑥을 캐고 밤을 주워 전도하고 심방하게 해주셨습니다. 전도 제자들도 이 ‘재정의 기름 부으심’을 보면서 이전에는 하나라도 더 받아가려고 하던 욕심쟁이에서 이제는 작은 것이라도 VIP에게 양보하고 섬기는데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면서 이 땅 위에서 천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4. 기도 응답의 복
인생사가 문제투성이요. 문제가 없는 곳은 공동묘지라는 말이 있듯이 문제없이 지나가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전도를 하고 난뒤부터 이전에는 문제가 되었던 것이 이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저에게 광야대학교 지옥학과를 졸업시켜주셨기에 웬만한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MD전도팀 모임 시간에 전도 제자들과 VIP들이 자신과 가정문제들을 기도 제목으로 많이 내어놓습니다. 그리고 교회 중보기도팀에도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모두 다 자신의 문제같이 여기고 함께 간절히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그러면 그동안 풀리지 않아 힘들어했던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병 고침을 받는 역사도 일어나고, 물질 문제가 해결되고, 자녀를 위한 소원 기도가 응답 되고, 부부관계, 자녀 관계 문제가 해결되는 기도 응답을 통하여 하나님은 오늘도 시퍼렇게 살아서 역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믿음의 확신도 가지고 전도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 끝맺는 말
전도가 어렵나요?? 내가 하려고 하니까 힘이 듭니다. 성령의 감동 따라 순종하면 쉽고 재미있어요. 급하게 하면 어렵고, 천천히 하면 쉽습니다. 군사훈련 받는 것보다 쉽고, 아기 낳는 것보다 쉽습니다. 성령의 감동에 따라 순종하여 전하기만 하면 열매 맺는 것은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십니다. 주님을 만나고 보니 문제 많았던 남편이 복덩어리였고, 결혼 생활 중에 죽을 것 같았던 시간 들, 고통, 고난, 고독 3고의 시간이 이제는 간증 거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게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주님 만나 가장 먼저 시부모님 두 분을 전도하고 남편을 전도했어요. 지금은 세 분 다 2~3년 간격으로 다 천국 가셨습니다. 이러니 전도는 나중이 없고 순서가 없고 무조건 전해야 합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입을 크게 열어 기도하라 하셨어요. 사람들은 목표만큼 일합니다. 앞으로 제 목표는 명서시장 450개 점포 모두 주일 성수화와 주일 휴무화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 교회 장결자들이 모두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고 앞으로 3천 명의 전도 제자를 길러서 제자가 또 제자를 기르는 계보전도를 꿈꾸어 봅니다.
가장 예수님을 닮은 MD가만이오만이전도, 교회마다 MD전도정착사관학교가 열려서 전도 제자들이 생기고 전도 제자들을 통하여 더 많은 전도 제자들을 양성하는 계보전도로 한국교회가 현재보다 1000배나 더 부흥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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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간 300명과 지난 7년간 1,200명의 VIP를 인도하였습니다.
- 1. 신앙 배경과 전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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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만이 전도법과 MD전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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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창원명곡교회 이미지 전도와 MD오만이전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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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광야의 식탁’과 전도 제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