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마라톤 **
벌써 2월의 첫 주간 입니다 젊은시절엔 느껴지지도 않는 세월의 빠름에 내 나이를
잊어버린 것 같네요 가만 셈을 해보니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불혹, 지천명, 황혼을
넘어가고 있는 서글픈 세월에 가만 거울을 바라봅니다 ㅎ 늙긴 늙었군요
유행가요의 한 소절이 생각되네요 "세상은 가만 있는데 우리만 변하는구료" 라는
울집 뜨락엔 나목의 겨울에도 봄의 전령사 매화는 꽃망울로
봄을 준비합니다 그러고보니 입춘도 지나가버렸군요 이곳은 올겨울엔 그리 춥지않아
봄꽃이 일찍 필 것 같군요 산수유도 노란 꽃망울이 하나 둘씩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세상이 아무리 추워도 봄은 기어이 오고 말테지요
인생이란, 마라톤 이라는 경기와 가깝다고 할 수 있겠지요 자기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인내와 용기로 목적지까지 포기를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서 달려야하니까요 마지막
결승점, 골찌에게도 결승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오직 최선을 다하여 결승점에 도달하는
자가 인생의 승리자가 아닐까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밤새 바람이 심하게 불었군요 추울것 같아요 어수선한 세상도 차가운 경제도
봄날처럼 따듯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음 따듯한 한 주간 되시기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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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브니엘님!
저에게 ** 인생의 마라톤 **이 카페 메일함에 배달되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 보내 주시고 또 링크되어 방문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요셉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