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두릅
나물의 왕자
쌈싸름한 맛이 일품으로 제철 두릅은 소고기 보다 맛나다는 말이 있습니다
체내 지방을 빼주는 효능이 뛰어나며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득 품은
두릅의 효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포닌
두릅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사포닌
쌈싸름한 맛으로 입맛을 돋구는 두릅에는 인삼에 풍부한 성분으로 잘 알려진
사포닌이 풍부합니다
사포닌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주며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심장질환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능력이 뛰어나고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더욱이 당뇨를 개선하는 효과와 함게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피로회복을 도우며
피부건강 건강을 유지할수 있도록 주름과 기미 색소침착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래서 두릅이 나른한 봄 찌푸둥한 몸을 깨우고 활력을 주는 확실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이어트
풍부한 섬유질
두릅은 섬유질 함량이 높은 식품입니다.
따라서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100그램당 21칼로리 밖에 되지 않기에 칼로리 부담 없이 양껏 즐기기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여는 봄나물들과 달리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서 비타민A와 C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심신안정
춘곤증치료제
봄기운에 식욕이 떨어지고 의욕이 저하 될 때 딱 좋은 두릅
두릅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태미나를 높여주는 비타민으로 알려진 B1을 비롯해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단백질 칼슘 칼륨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동의학사전에 기록된 두릅의 효능을 보면
맛이 맵고 성질이 평하며 기운을 보강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기를 강하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풍사를 없애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고 기록하고 있을 만큼
옛부터 지금과 비슷한 효능 효과로 사용해 온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강한 약성 만큼 독성
데쳐서 섭취
두릅은 강력한 약성 만큼이나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섭취시 반드시 데쳐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고,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될 경우에 설사 등을
유발 할 수 있는 만큼 적정량을 섭취하실 것을 권합니다.
두릅을 손질할 때는 단단한 목질부를 잘라내고 붉은색의 껍질을 벗겨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이다가
소금을 약간 넣고 두릅을 넣어주고
고루 익도록 데친 후에 찬물에 헹구어 건져주면 좋습니다.
덜 삶아서 건지면 식은 후에 푸른빛이 얼룩지고 검은빛이 나게 됩니다.
데친 것을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거나 나물은 데친 것을 갈라서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도 좋고
데친 두릅과 양념한 쇠고기를 번갈아 대꼬치에 꿰어
밀가루와 달걀을 묻히고 기름에 지져 두릅적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