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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 308-- 태국 방콕 왓포, 왓아룬
2월10일 왕궁에 갔다가 와불상이 있는 왓포로 걸어갑니다. 걸어가는데 해군본부가 있고
그옆에 해군 부인협회가 눈에 들어옵니다.
왓 포(วัดโพธิ์์, Wat Pho)는 불교 사원으로 공식적으로 "왓 프라 체투폰 위몬 망클라람 랏차워람
아하위한" (วัดพระเชตุพนวิมลมังคลาราม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 또는 간단하게 줄여서 ‘왓 포’라고 합니다. 와불이
있어 와불사라고도 하며, 왕궁에 인접한 랏타나꼬씬 지구에 위치한 방콕의 사원으로
아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동시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전통 타이 마사지의 탄생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스님이 돌아가시고 그대로 금을 입혀 놓은것 같습니다.
왓 포는 방콕 랏따나꼬신(Ratana Kosin) 지역에 있는 짜오프라야 강 동족에 있고 방콕
왕궁에서 20에이커 남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원의 북쪽엔 타이 왕(Thai Wang) 로드, 동쪽엔
싸남 차이(Sanam Chai) 로드, 남쪽엔 쎄타칸(Setthakan) 로드, 서쪽엔 마하랏(Maharat)
로드가 있습니다.
사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예배를 하는 지역 (Buddhavas)과 스님들이 거주하는
거주 지역(Sangghavas)으로 나뉘어 집니다. 전체 면적은 80,000m2으로 방콕에서 최대
규모를 가진 사원입니다.
1793년 라마1세가 건립하고 1832년 라마3세가 누워있는 거대한 불상을 이곳으로
봉인하였습니다.
외불상 앞에 조그만 와불상을 그대로 만들어 놓아 불교신자들은 이곳에서 예불과 봉헌을 합니다.
왓 포가 열반 사원이라는 불리는 이유도 와불 때문입니다. 와불이 너무 커서 전체의 모습을
한번에 보기 힘들고 발바닥은 아래에 있어서 그나마 자세한 윤곽을 볼 수 있습니다. 발바닥
에는 자개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는데, 108번뇌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불상의 크기는 총길이 46m 높이는 15m의 크기로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 직전 모습을
표현한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들어갈때는 신발을 벗고 모자도 벗고 짧은 바지나 치마는
못들어가기에 여기 오는 관광객들은 긴 바지를 구매하여 입고 들어옵니다.
왓 포는 방콕이 건설되기 전인 16세기에 만들어진 사원으로 야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방콕
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입니다. 왓 포가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라마1세로 왕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증축되었습니다. 라마 1세는 방콕 왕궁으로 거처를 옮겼는데, 이 때 왕궁 주변으로
북쪽에는 왓 쌀락 (Wat Salak), 남쪽에는 왓 포다람 (Wat Phodharam)이 있었다고 합니다.
1788년에 그는 왓 포다람의 복원 및 증축을 명했고, 이 작업은 7년 5개월 28일이 소요
되었습니다. 1801년에 첫 번째 복원 후 연회가 열렸는데, 여기서 이 사원을 "왓 프라 체투폰
위몬망끌라바스 (Wat Phra Chetuphon Vimolmangklavas)"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 이름은 라마 4세때 다시 "왓 프라 체투폰 위몬망끌라람 (Wat Phra Chetuphon Vimolman
gklaram)"으로 바꿨습니다. 전성기에는 500명의 승려와 750명의 수도승이 왓 포에 거주하며
수행했습니다
불상의 발바닥은 진주조개로 정교하게 세공하였는데 폭5미터 높이3미터에 이르는 발바닥의
자개장식은 삼라만상을 의미합니다.
라마3세때 (재위 1824~1851) 이 사원의 복원을 다시 하게 되는데, 이번 복원은 16년 7개월
동안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작업이였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남쪽 구역과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서쪽 구역을 확장하였습니다. 또한 미사카완 공원 (Missakawan Park), 프라 몬돕
(Phra Mondob, 도서관), 수행하는 장소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왕실의 후원을 바탕으로
개방 대학의 면모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석판, 벽화, 조각 등으로 교재를 만들어 의학,
점성학, 식물학, 역사 등 다양한 학문을 교육했습니다. 태국 최초의 대학이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문 수행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나올때 신발을 다시 신었습니다. 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총 16개입니다. 사원
입구에는 왕관 모양의 첨탑이 있는데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모자이크 형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중국식 도자기를 조각내서 장식했는데 라마 3세가 아주 좋아했다고 합니다.
또한 입구 앞에는 무기를 든 문 앞을 지키는 중국 거인 석상이 서있습니다.
타논 쩨뚜폰에서 입구를 통해 사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 대법전 (봇)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아유타야 양식의 건축물로 1835년에 복원했으며, 아유타야에서 가져온
불상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습니다. 대법전 기단부에는 대리석을 조각한 회랑이 있습니다.
모두 152개 장면으로 <라마끼안> (태국 버전의 ‘라마야나’. 라마야나는 인도의 유명한
대서사시)을 묘사했습니다. 왕궁의 벽화에 비해 화려하진 않지만 정교한 석조 부조를 볼
수 있습니다. 대법전은 불상 박물관 역할도 수행합니다. 외벽을 따라 394개의 황동불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물은 태국 불상 중 가장 아름답고 우아하다고 평가되는 아유타야와
수코타이 양식의 불상이 주를 이룹니다.[
라마3세가 중국도자기를 좋아해 중국 석상도 있고 곳곳이 중국도자기가 눈에 띕니다.
중국 석상입니다.
경비 보초병도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하고 있습니다.
콘(Khon)이라는 가면 댄스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제의 등록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공연장이 있습니다. 공연장의 이름은콘 살라 찰름 쿤(Chalermkrung Royal Theatre)
입니다. 건축학 적으로도 Mom Chao Samaichalerm Kridakara가 설계한 최초의 작품이며,
서양 스타일의 외부 디자인과 태국식 인테리어가 돋 보이는 곳입니다,
라마 7세가 방콕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태국 사람들에게 선물로 지은 70년의 역사를
가진 건물입니다. 태국 가면 춤(Khon)을 비롯한 다양한 오랏을 위한 장소로, 라이브 국장,
영화 및 음악 등등 예술 공연을 대중에게 알리고 소개하기 위한 왕이 지은 건물입니다.
전통적인 태국 무용은 우아하고 우아하며 몇 가지 독특한 형태를 취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춤에서부터 의상 및 그 이상에 이르기까지, 여기에 간단한 전통과 전통 태국 춤의 기본이
있습니다.
비록 현재는 오래된 건물로 화려한 현대 건물에 비해 떨어지지만. 여행자로서는 한번쯤
봐야할 곳입니다.
전통적인 태국 무용은 정교한 의상과 음악뿐만 아니라 우아한 신체 움직임의 조합입니다.
태국의 댄스에는 khon, li-khe, ram wong, shadow puppetry, lakhon lek, lakhon의 총 6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이 태국 예술 형식의 가장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공연자들이
착용하는 의상입니다. 디자인의 품질은 시작부터 수세 전에 점차 감소했지만, 의상은 여전히
놀랍고 정교합니다. 금과은 장식 조각이 사용되며 딱정벌레와 같은 비정상적인 장식품도
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Kohn은 전통적인 태국 가면 댄스입니다. 과거에는 왕가를 위해서만 수행되었습니다. 지금은
왕실 밖에서 행해지지만, 여전히 태국에서 가장 높은 예술 형식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공연은 태국 서사시 인 힌두 라마야나 (Ramanana)의 태국 버전 인 라마 키엔 (Ramakien)
에서 파생됩니다. 무용수의 대부분은 남성이며 남성, 여성, 악마 및 원숭이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캐릭터를 사용합니다. 가면 이외에도이 공연에는 내레이터와 태국인이 동행합니다.
피파트 오케스트라는 보통 타악기와 관악기로 구성됩니다.
그외 Li-khe는 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무용 형식도 있고, 원 춤을 의미하는 Ram wong은
태국 댄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형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림자 인형극도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형태 중 하나인 그림자 인형극도 있고 Lakhon Lek은 공연에서 꼭두각시 소품을
사용하는 태국 무용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면댄스 콘(Khon)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여행 스케줄상 말은 못하고 다음 코스인 왓아룬으로 갔습니다.
부둣가에 가니 왓아룬이 보입니다. 이곳도 저녁에 야경이 볼만하다고 합니다.
부둣가에는 상점과 식당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 왓아룬으로 갑니다.
왓 아룬(วัดอรุณ, Wat Arun, 새벽사원)은 차오프라야 강 왼쪽 강변에 있습니다. 전체 이름은
‘왓 아룬갓차와라람 랏차워람아라위’한(วัดอรุณราชวราราม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이며, 간단하게 줄여서
‘ 왓 아룬’이라고 하며, 《새벽 사원》(Temple of Dawn)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왓 아룬의 빼어난 특징은 중앙의 크메르 스타일의 탑인 쁘랑에 있습니다. 도시에서 중요한
지리적 표지물 중의 하나로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새벽의 일출하는 햇빛이 이 사원의
첨탑에 박혀있는 자기를 비추어 영롱한 무지개 빛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가파르게
솟아 오른 탑은 이층의 테라스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새벽의 사원이라고 설명이 있습니다.
바깥에는 네 개의 위성 탑이 서 있으며, 높이는 66.8m에서 86m에 이릅니다. 이 탑의 표면
에는 조개와 중국과 태국을 오가는 배의 깔았던 고령토로 장식되어 있으며 중앙의 탑은 일곱
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의 첨탑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시바신의 삼지창" 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탑 주변의 제단에는 고대 중국의 군인들과 동물상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 테라스 위로는
흰코끼리(에라완)을 탄 흰두교의 네개의 인드라 상이 있습니다.
강 가에는 중국식으로 된 6개의 정자(살라)가 있다. 이 정자는 푸른 색 화강암과 연육교가
있습니다. 탑 주변은 부처 상에 모셔진 법당이 있으며 라마2세 의해 설계된 것으로 추측
하고 있습니다. 법당의 전문에는 중앙 첨탑을 가진 지붕이 있으며, 색채 자기와 치장벽토로
외장된 색상 자기로 되어 있습니다.
중앙 탑은 인도의 세계관인 수미산을 상징합니다. 위성 탑은 바람의 신인 프라 파이 신에게
우보솟으로 가는 입구의 악마(약샤)는 라마끼엔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싸하싸 데자’
(Sahassa Deja)라는 이름의 하얀 상과 푸른 입상은 ‘톳싸깐’(Thosakan)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마야나 에서 나오는 라바나에서 온 악마입니다.
방콕에는 여러 사원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왕궁, 왓포, 왓아룬 3가지가 있는데 이날 하루
세가지 다 보게 되었습니다.
힌두신과 석가모니 상이 함께 있는 석탑, 태국 석탑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화려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새벽사원
무늬의 정교함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왓 아룬은 태국 10THB짜리 동전에도 새겨진 친숙한 사원이며, 특히 정교한 탑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탑에 올라가 한 바퀴 돌면서 풍경을 구경할 수 있지만 경사가 어마어마하니
각오하고 올라가야 합니다.
이것이 밤의 야경입니다.
마침 일본인 4명의 친구들이 태국 전통옷을 입고 관광 왔더군요.ㅎㅎ
화려하면서도 마치 벽에 타일을 붙인듯한 느낌입니다.
일본인 친구4명이 모여 여행다니는 모습이 좋습니다. 도쿄에서 왔다고 합니다.
선착장에 가니 다른 곳으로 가는 배가 있는데 뱃삯이 비싸서 우리는 왔던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강의 유람선이기에 백삯이 비쌉니다. Hop on Hop off Boat라고
써있네요. Hop on는 깡총 올라타는것이고 Hop off는 홀짝 뛰어 내리는 Boat라는 것입니다.
떠나면서 다시 한번 카메라에 모습을 담아봅니다. 마치 장마가 오면 잠길것 같습니다.ㅎㅎ
다시 우리 아지트인 숙소로 향합니다.
엠포리움 쇼핑몰. 이곳은 유명 상표의 매장이 있는곳입니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엠포리움 쇼핑몰에 The Love of BKK(방콕의 사랑)이라는 장식에서 섰습니다.ㅎㅎ
모든 도시이름은 약자로 3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야 항공운항에 쉽게 표기가 쉬워서 입니다.
그래서 로스엔젤레스는 LAX, 인천은 ICN, 서울은 SEL, 뉴욕은 NYC, 샌프란시스코는 SFO,
방콕은 BK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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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재밌게 읽고 공부도 많이 합니다. 화이팅 이풍원박사 아자아자~~
하하 한마디 댓글이 힘이 납니다.
늘 건강하고...^^)/탱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