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도솔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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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4. 11. 01(토)
▣산행지 : 전남 광양시 옥룡면 논실 도솔봉(1123.4m)
▣산행코스 : 논실~도솔봉남릉~의자바위~성불사갈림길~도솔봉~
논실위능선~참샘이재 갈림길~임도~논실
▣산행시간 : 11:20~14:08(2시간48분 소요)
▣참여인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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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실마을 앞에 도착하여 백운산 상봉방면을 바라다 보니 파란 가을하늘이
펼쳐지는 기미가 보다. 오늘 백운산 도솔봉의 산행은 무난히 만추의 계절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도솔봉을 향해 발걸음 마을 안으로 옮겨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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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파란하늘의 가을로 변해져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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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옥룡계곡의 마지막 마을 논실입구에 도착 왼쪽 도솔봉방면이
논실마을 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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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많은 인파라 몰려드는 논실마을 계곡 위에 있는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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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민박집 옆 콘테이너박스쪽 화살표 방면 우측 골목으로 들어서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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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끝부분 도솔민박 사이 화살표방면 따라가면 왼편에 취수탱크가 있고
그 옆을 지나면 비로소 도솔봉으로 가는 능선으로 오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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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뒷 오르는 길에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어 있어 더욱 기대감을 갖고
도솔봉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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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으로 가는 오름길 약 4부능선쯤 오르는 데 주변에 온통 단풍으로
물들어 있어 가벼운 산행치고 얻은 댓가는 너무 많다고 느껴가며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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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으로 오르는 가을 단풍은 6.7부능선으로 오를 수록 온데 간데 없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어 벌써부터 겨울 준비하고 있는 느낌이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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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오르며 오를 수도 안개속에 파묻혀 앞을 판단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산행을 시작하기 전 부풀었던 기대감은 안개속에서 헤어나자를 못하는
순간이 연속되어 가므로서 멋진 만추의 도솔봉은 포기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의자바위 앞 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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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능선을 오를때마다 항상 빠지지 않고 오르는 이 의자바위에 서면
조망권이 매우 좋아 백운산의 전경을 볼 수가 있는 곳이나
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암흑세계로 변해 내려가라고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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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바위에서 내려서서 낙엽이 쌓인 도솔봉남릉을 따라 도솔봉으로
아쉬운마음을 가슴에 묻고 발길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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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에 잠겨버린 도솔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도솔봉 정상석에 가까이 가서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왠지 씁슬한 마음으로 내려서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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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실위 능선 삼거리 갈림길에서 따리봉방면으로 갈 의미를 없기때문에
우린 이곳에서 바로 논실마을로 하산키로 하고 내려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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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으로 내려 설 수록 순간 곳곳에서 나무들은 빨깐 단풍잎으로 옷으로 갈아입은
모습들이 여기 저기에서 고개를 내밀어 아쉬운미음을 달래주는 청량제 역할을 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속에 보인 단풍잎이 나름대로더 멋드려져 보인 것만 같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21AE444545584B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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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반사된 단풍보다도 더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안개속에서도 멋진 자태를 잃지않고 은은한 모습으로 나의 아쉬운마음을
이곳에서 달래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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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빨간잎,노란잎,푸른잎 단풍들이 조화을 이루며
가을의 낭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들이 넘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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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깐빛,노란빛 단풍만 보다가 푸른잎색을 띤 단풍잎을 보니
또다른 느낌이 다가와 색깔이더욱 멋져보입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72B933F545584BF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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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쌓인 길 낙엽을 밟으면서 만추의 계절을 느껴가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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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깐 단풍잎과 파란단풍잎의 조화 너무도 아름답고 멋진 모습입니다
백운산에서 이런 예쁜 단풍을 볼 수 있다는 게 자체가 즐겁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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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는 걷히지않고 단풍잎들을 은은하게 적셔주고 있는 것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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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내내 이런 단풍잎 터널을 걸으것만 같았습니다.
걷는 다는 것 보다 단풍색깔에 도취되서 내려 왔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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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에 이루어진 도솔봉산행은 처음과 끝나는 부분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산행으로 마무리하므로서
도솔봉의 암흑속에서 얻지 못한 것은 시작과 끝에서 얻었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