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 그는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었고 병실에 누워 있기도 답답해 가끔 1층의 흡연실을 이용하곤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엘리베이터는 기다리기가 지루해 일반인이 잘 이용하지 않는 비상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다. 어느 날 남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던 중 엘리베이터 안 거울에서 이상한 것을 보았다. 희미하여 잘 보이지 않자 가까이 다가가 보곤 그는 안심을 하였다. 거울 안의 자신이 눈을 껌벅이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거울 속의 누군가가 눈을 껌벅였다면 그것이 자신일까?
자신이 눈을 껌벅인다면 거울 속의 그가 눈을 껌벅이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인데.
둘, 잃어버린 아기
부부가 아기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하였다. 여행도중 랜트카를 이용하였는데 아기를 차에 둔 채 잠깐동안 편의점을 이용하였다. 편의점에서 나오니 차안의 아기가 없어지고 만 것이다. 부부는 경찰에 신고를 하였으나 찾질 못하였다. 부부는 여행지에서 아기를 찾을 때까지는 돌아오지 않기로 하고 계속해서 경찰과 아기를 찾고 있었다.
한편 한 부부가 아기를 안고 귀국을 하고 있었다. 비행기안에서 남편은 자신의 아기를 안고 있었고 여자승무원이 통로를 지나다 실수로 아기의 얼굴에 물건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아기는 울지도 움직이지도 않았다. 당황해 하는 남편, 승무원은 미안한 마음에 아기를 만지려 하였으나 남잔 승무원을 밀쳐 모면하려 하였다. 승무원은 이상하게 여겨 기장과 보안요원에게 알렸고 조사 후 그 아기는 다른 부부가 잃어버린 아기였고, 아기는 뱃속에 내장 대신 마약이 들어 있었고 부부는 검거되었다.
셋. 엄마 그때 왜 날 밀었어?
담쟁이넝쿨이 빈집을 감싸고 있었다.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그 집은 벌써 수년간 방치되어 있었다. 오갈 데가 없이 가난한 부부가 그 집에 들어가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살기로 하였다. 남편은 열심히 일을 하였고 아내는 집을 단장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이윽고 부부에게는 아이가 태어났다. 예쁜 딸이었다. 딸아이가 5살이 되었다. 하루는 아내가 딸을 데리고 시내에 장을 보러 나갔다가 돌아왔다. 그 집은 아홉단의 계단을 올라가 현관이 있었는데 엄만 딸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올랐다. 따은 엄마한테 "엄마! 나 예뻐?"하고 물었다. 엄만 "그럼 예쁘지" 했다. 계단을 다 오를즈음 엄만 무엇인가가 딸의 손을 잡아당기는 힘을 느꼈다. 손을 놓치고 말았고 딸은 창백하게 죽어가고 있었다. 죽어가면서도 아이는 "나 예쁘지?"하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몇 년 후 부부에겐 죽은 아이를 많이 닮은 딸을 다시 낳았다. 딸이 5살이 되던 해 엄만 역시 딸과 함께 장을 보고 돌아왔다. 계단을 오르는데 딸은 "엄마! 나 예뻐?"하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무심코 엄마는 "그럼 예쁘지"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딸이 다시 말하였다. "엄마! 근데 그 때 왜 날 밀었어?"
남편이 돌아오자 엄마는 보이지 않고 딸아이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첫댓글 필상아 ~~아무셔랴 ㅎㅎㅎㅎㅎㅎㅎ
무썹워라______________어흥
저쪽에선 무섭지 않고 왜 이 쪽에선 무섭냐? ㅋㅋ 삼계탕 먹었냐더만.
,,무섭다............?
ㅎㅎ 삼계탕 먹었냐.. 아잉 무썹워....ㅋㅋ
그냥 얘기지여.........??? 잃어버린 아이는 좀 끔찍 하네여...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