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3성에서 십자가전도단으로~
십자가전도단 님께
얼마만에 느껴보는 감동일까 싶습니다.
혼신을 다해 쏟아 내시는 십자가전도단의 찬양은 은혜 그 자체였습니다.
이곳 동료들과 함께 했던 복음 성가는 무언가 갈구하는 찬양이었습니다.
말씀도 중요하지만 찬양만큼 전달이 잘 되는 은혜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목사님의 중간 중간 섞이는 하이톤은 제게 소름을 돋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돌아오는 발길은 이내 착잡한 심정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지난날들이 회상이 되더군요.
청년시절 교회 활동과 신앙생활은 저에겐 행복 그 자체였으니까요
찬양대원들과의 있을때가 기억되고 기타를 메고 군부대 위문 공연을 다니던 일들이 주마등같이 지나갑니다.
어찌하여 나는 40년을 돌고 돌아 이곳에 서 있는가,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 한숨을 돌려 보네요.
어느덧 60 중반을 훌쩍 넘겨버린 지금, 너무 늦어버린것 같다는 생각을 하노라면 눈가엔 이슬만 맺힙니다.
십자가전도단과 추구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멋진 찬양으로 뜨거움을 느끼게 해 주신 십자가전도단! 모든 수용자(성도)들이 뭐라 했는지 아시는지요!
지금까지 집회중에 최고였다고들 하였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요.
-경북북부3성 윤ㅈㅍ 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