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아산)

[조진대]

황산(아산)(2023.02.09.)

코스: 송남휴게소-긴골산-황산(263.5m)-장구목산-동화교-동화1교-도망산-덕암산 갈림-황산(347.8m)-월라산 갈림-승주골산-던바위산-삼거2교-방미-송남휴게소, 거리 약 12.5Km, 4시간 42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돈: 점심 20,000원(쭈꾸미덮밥)

아산 송악저수지 주변에 있는 황산을 가기로 하고, 05:20 집을 출발하여 서부간선도로, 오성IC를 거쳐 송남휴게소 오면 07:00 이다. 떡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황산실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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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휴게소(07:10)

차를 휴게소 동쪽 끝에 두고, 서쪽으로 도로를 2분정도 따라가서 유곡교를 건느고, 우측에 저수지를 보면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면, 07:17 왼편 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는 들머리이다.

휴게소 주차장 출발

도로에서 우측 다리를 건느고

저수지는 반딧불이 서식지

앞 발간 플랑카드 걸린곳이 들머리

들머리 계단길 오름

작은 봉들을 몇 개 지나면서 계단도 나오고 나무기둥에 맨 로프도 나오고, 07:40 205m정도의 봉에 오면 평상도 설치돼 있다.

로프길도 오르고

긴골산갈림(07:43)

평상이 있는 긴골산 갈림에 와서, 우측에 있는 긴골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완만하게 내려서서, 높낮이가 별로 없이 간다.

긴골산 갈림-평상이 있다

긴골산(185m)(07:47)

정상부가 평평한 긴골산에 오면 리본에 산 이름을 써 붙였다. 긴골산을 보고는 왔던길을 되짚어 갈림으로 간다.

긴골산

07:52 긴골산 갈림에 와서 서쪽으로 3분정도 가면 223m정도의 작은봉에 의자들도 있고, 5분정도 더 가면 묘도 나온다.

223m봉의 의자들-저 앞에 황산

황산(263.5m)(08:04)

의자들이 있는 황산인데, 황산 표시는 보지 못했다. 정상을 지나 북서방향으로 내려섰다(잘 난길은 서쪽으로 가므로 주의 필요). 10여분 내려서면 임도가 나와 임도를 건느고... 임도를 왼편으로 따르면 지도상 동백골로 내려서게 된다. (우리는 임도를 잠시 따르다 묘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랐다)

황산

임도를 가로지른다

장구목산(200m)(08:28)

리본들이 매인 장구목산에 오르고, 북동방향으로 휘어져 내려섰다. 3분정도 가면 작은 바위들을 지나고, 7분정도 더 가면 묘가 나온다.

장구목산

바위들도 지나고

이 묘를 지나면서 왼편의 작은 골에 묘지길 흔적이 있어 왼편으로 내려서면 길 흔적은 점점 확실해 지고, 08:42 민가 출입문을 왼편에 끼고 도로에 내려섰다.(이 도로를 우측으로 계속가면 출발지로 연결이 된다.)

묘를 지나면서 왼편 골로 내려선다

묘지길을 내려서면 도로에

왼편으로 도로를 따르면서 차들도 지나고..

616번 도로를 건너 개천을 우측에 끼고 가면 포크레인들이 공사를 하고 있다.

도로따라

08:55 다리를 건느고, 노인정을 지나 왼편골목으로 꺾어지면 철책이 있는 집이 나와, 이집 철책 끝에서 우측 풀밭을 가로질러 산으로 들었다. 들어갈수록 점점 길 모습이 나오고, 09:09 묘가 나올 때 까지 넓게 이어지다, 묘를 지나 길은 좁아졌다.

다리를 건느고

이정표도 서 있다

경로당을 지나고

철책 왼편 풀밭을 가로질러 산으로

묘 까지는 넓은길이

도망산(205.6m)(09:15)

묘에서 조금 오르면 도망산이고, 정상을 지나 길은 북쪽으로 휘어져 내려서서, 09:21 임도에 내려섰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10여m 가면 산으로 오르는 길흔적이 있어 이를 따라 올랐다.

도망산

임도를 가로지른다

덕암산 갈림(09:28)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왼편-덕암산 5.2Km, 우측-황산 1.1Km, 도망산 600m라 했다. 덕암산 쪽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길은 넓어지고, 8분정도 가면 “우측-동화리“ 표시한 이정표가 나온다.

덕암산 갈림의 이정표

동화리 갈림 이정표

09:42 평상이 나오고, 황산을 향해 오르면서 통나무 계단도 나오는데, 오토바이가 지난 흔적이 깊어 조심해야한다.

평상을 지나고

이 계단을 오르면 황산

황산(347.8m)(09:51)3각점

전망데크와 정상석 그리고 3각점(예산 23)이 있는 황산 정상이다. 2시 방향으로 뾰족한 설화산이, 3시 방향으로는 월라산도 보인다. 1시 방향 산 아래에는 경찰 교육원이 내려다보이고...

황산의 이정표

황산의 데크

황산에서 보는 멀리 설화산

황산에서 내려서다, 찬 바람을 피해 소화기가 있는 지점에서 10여분 쉬면서 간식을 한다.

경찰교육원 갈림(10:11)

이정표가 있는 경찰교육원 갈림이다. 왼편 교육원 방향으로 넓은길이 나 있고, 황산정상 300m, 월라산 1.5Km라 했다. 이곳에서 2분정도 더 가면 바위들이 있는 작은 봉을 지나고..

경찰교육원 갈림

작은 바위봉

10:15 황산 다음으로 높아 보이는 x336.9에 올랐다. 이봉에서 내려서고...

x336.9

월라산 갈림(10:23)

x321.3에 오면 이정표가 있는데, 왼편-월라산 1.2Km, 우측-승주골산 1Km, 궁평리 1.9Km, 지나온 황산 900m라 했다. 이곳에서 동남방향으로 휘어져 내려섰다.

월라산 갈림

나무사이로 보이는 월라산

승주골산(293.3m)(10:33)

길은 잠시 오르는 듯하여 승주골산에 오르고는 남쪽으로 내려서면서 매우 큰 바위를 지난다.

승주골산

내려서면서 큰 바위

던바위산(215m)(10:45)

10:43 임도에 내려섰고, 1시방향의 정자를 향해 가서는 왼편으로 휘어지는데, 이 지점이 던바위산이다. 이정표는 왼편-송악저수지, 직진-동화리 500m, 황산 2Km라 했고, 1분정도 가면 의자들도 있는 쉼터이다.

임도 건너 정자로

던바위산의 이정표

의자들이 있는 쉼터

의자들이 있는 지점에서 10여분 능선길을 따르면, 3시 방향에 묘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직진의 능선을 가지 말고, 우측 묘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희미하게 이어지는 묘지길을 따르면 길은 점점 넓어지고, 11:00 민가를 왼편에 끼고 도로에 내려섰다.

우측의 묘로

묘지길을 내려서면 도로에

도로에서 왼편으로

왼편으로 도로를 따르면서 왼편 민가 쪽을 보면 철책을 둘러쳐진 것이 보인다. 이후 도로를 따르다 삼거2교를 건는다.

도로를 따라 배수지문쪽으로

도로에서 보는 설화산

송악저수지 배수문(11:08)

저수지 배수시설을 20여m 지나 도로 우측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정자가 나오고, 정자를 지나 6분정도 가면 이정표가 있는 밤미산 갈림이다. 밤미산은 왼편으로 오르고, 직진의 길은 저수지를 우측에 끼고 송남휴게소로 이어지는 길이다.

저수지 산책길 들머리

정자

11:24 평상이 길 우측에 있다. 여름철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자면 좋겠다. 평상이 있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는데, 지나온 저수지 수문 550m, 송남 휴게소 1.55Km라 했다.

평상

평상앞 이정표

우측 아래에 저수지

11:37 철계단이 나오고, 이후 길은 임도처럼 넓어지고, 1분정도 더 가면 임도3거리이다. 왼편-밤미산를 가르킨다. 민가들이 하나둘 나오고, 차도 다니는 넓은길이 되었다.

철계단 이후 임도길이

3거리에서 우측길로

3거리의 이정표들

11:46 Y 갈림에서 우측의 작은 목제다리를 건너 산책로를 따른다. 마대길, 돌다리길를 지나, 11:51 데크길은 1시 방향으로 가고, 왼편길은 휴게소 주차장으로 오른다.

갈림에서 우측 다리를 건넌다

우측에 저수지를 보면서

저 앞에서 왼편 휴게소 주차장으로

송남휴게소(11:52)

차를 세워둔 송남휴게소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마친다.

휴게소 주차장

점심-쭈꾸미덮밥

휴게소 서측의 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차에서 머무적 거리며 시간을 보내다, 13시가 되어 군포역 부근 지샘병원 영안실를 향해 출발... 마누라 친구가 코로나에 걸려 갑자기 저세상으로 갔기에 조문을 한다.

[에이원]

이번에는 아산 송악저수지쪽의 황산길을 다녀오셨네요.
비교적 긴 연릉을 따라 이어지셨구요.
지난 정기모임에 다녀갔던 설화산 모습도 한편으로 잘 드러납니다.
고문님 리본도 친숙하여 반갑습니다.^^
사모님과 늘 건강한 여정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퐁라라]

조위원장님!
언젠가 경찰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황산 한바퀴 돌았습니다.
비교적 긴 거리를 사모님과 함께 하셨네요.
뒤풀이는 쭈꾸미덮밥 보다는 소고기 무한리필이 많던데 단백질로 보충하심 어떨까요.
항상 떡 한조각에 커피 한잔 마시고 출발하시니 가다가 쓰러지면 어쩌지 하는 염려가 되곤 합니다. ㅋ~^^
위원장님은 코로나 걸리지 마시고 요리저리 잘 피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