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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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1. 11(일)
◈산행지 : 지리산 만복대(1438.4m)
◈산행코스 : 상위마을주차장~상위마을~묘봉치~만복대~갈림길~요강바위~
월계치~엥골~산동저수지~월계리~상위마을주차장
◈산행시간 : 09:19~15:01(5시간42분 = 이동시간4:13분+정지시간 1시간29분)
◈산행횟수 : 730회
◈만보기 : 23212보
◈산행거리 : 13.4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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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산행인 만복대는 상위마을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 놓고 왔던 길로
약 100여m 내려와 상위마를 작은 주차장 건너편 골목길 입구에
만복대입구를 알리는 이정표쪽으로 진입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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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마을내 주차장 바로 건너편에 만복대가는 이정표(묘봉치3.0km) 서있는 골목길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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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골목길을 지나 묘봉치를 가기위해 개울을 건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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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간 간식을 먹기위해 개울가 앉아서 쉬었다가 가려고 자리를 잡습니다.
(우리 회장님의 사위 덕분에 목포에서 공수한 홍어에 한 잔씩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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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한 잔에 몸을 녹혀 묘봉치를 향에 발걸음도 가볍게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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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마을에서 출발하여 묘봉치로 오르는 길은 계속된 오름길을 연속되고
좁은 등로에 다른 산악회 일행들에 끼어 대열을 이어오다가
우리가 먼저 시야가 트이는 서북능선인 묘봉치에 오릅니다.
묘봉치에는 벌써 많은 인파가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잡고있는 모습보니
우리들도 시장끼가 뇌리속에 전파되지만 계속 만복대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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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눈길을 걸으면서 겨울산행의 백미를 느껴보는데
생각보다 눈이 많지않네요
그러나 만복대가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하얀 상고대가 많아져 이것으로
겨울산행의 묘미를 느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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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봉치에서 부터 시야가 트이지만 연무에 인해 시계가 그리 좋지않은 상태,
만복대로 가면 갈 수록 하얀 상고대와 쌓인 눈의 적설량이 많아집니다.
또한 날씨도 좋아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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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의 상고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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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을 밟을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의 즐거움과 하얗게 핀 상고대의 정취에 젖어
만복대의 기대감을 갖고 오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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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를 바라다보니 하얀 상고대로 단장한 만복대 모습 ,그 위엔 역시 하얀 구름이
그를 감쌓고 있는 만복대를 단 몇초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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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쌓인 만복대를 향해 가다가 뒤돌아본 반야봉 방면
만복대방면은 시야가 좋으나 반야봉 방면은 연무와 빛에 반사되어
그리 시야가 좋지않아 반야봉이 희미하게 보여지지만
오늘따라 우난히도 높게 보여지는 반야봉은 올 겨울에 다시 한 번 찾아오란
신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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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를 오르기위해 이봉을 올라서니 주변에 많은 이들이 모여 점심을 즐기고 있는 시간
우리일행은 만복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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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야가 트인 곳에서 본 우뚝솟은 만복대가 속살을 들어내는 순간
점점 없어져 가는 상고대가 아쉬워 걸음 속도를 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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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했던 바람은 만복대의 위엄을 자랑이나 하듯 만복대로 가면 갈 수록 세찬바람이
불어만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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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바람속에 만복대를 향해가다가 다시 왔던 길을 뒤돌아 보는데
우리들이 방금 지나왔던 묘봉치 그 뒤로는 지리산의 두개의 고리봉중
동생격인 작은 고리봉과 종석대 ,노고단이 희미하게나마 바라다 보고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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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바람이 나무가지를 때릴때마다 나무가지에 맺힌 상고대가
맥없이 떨어지는 속에 만복대를 배경삼아 한 컷트 인증샷을 찍고 떠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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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 주변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상고대로 인해 나의 마음까지도 동요되고 마는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만복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속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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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에서 영제봉, 밤재를 걸쳐 견두지맥을 이어갔던 능선들.......
옛날 생각들이 뇌리를 스쳐가는 순간입니다.
☞☞☞클릭......밤재~영제봉~솔봉능선~가족호텔 산행사진
☞☞☞클릭......수락폭포~영제봉~수락폭포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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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가 핀 보고픈 만복대를 향해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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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의 정상에 올라 서 있지만 세찬 바람때문에 몸을 지탱하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인증샷만큼은 찍고 내려가야 되지 않겠어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바람과 추위에 사진만 찌고 내려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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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 정상에서 정령치 방면은 더욱 세찬 바람이 불어됩니다.
지리산의 서북능선을 바라다 봅니다
(날씨가 좋은날엔 바래봉까지 보이는데....)
☞☞☞클릭......지리산 서북능선 고리봉~바래봉 겨울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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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정령치와 갈림길인 삼거리 하산지점봉에서 능선을 따라 월계치까지
내려가서 월계리로 하산할 예정입니다.(견두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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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바람속에서도 지리산의 서북능선의 속살을 드려다 보고
언제 다시 올 기약도 없이 만복대를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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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정령치와 갈림길인 삼거리에서 우리들은 왼편 견두지맥길로
진입 월계치방면으로 내려섭니다.
그렇게도 세차게 불었던 바람과 그리운 아름다운 상고대하고도 이별을
하고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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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23914854B33B2D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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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차이로 상고대는 사라졌지만 그래도 눈길을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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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64EE4554B5C7711A)
↑월계치방면으로 하산하다가 본 큰고리봉입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고리봉이 삼각형의 형태로 웅장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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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37C7A4F54B5C91C11)
↑요강바위랍니다.
요강처럼 생겻다고해서 붙어진 이름인데 .....
요강바위가 나오는 것이 우리들이 하산해야할 월계치도 다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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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바위 바로 아래 있는 월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늘 만복대산행은 이곳 밤재와 갈림길인 월계치에서 월계리마을
으로 방면으로 내려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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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리마을로 하산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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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나무가 등로을 막고있어 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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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도 건너 월계리로 하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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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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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리마을에 도착해서 상위마을로 가기위해서 왼쪽 도로따라 상위마을로
약 10여분 정도 겅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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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마을로 가다가 본 작은 고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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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0C004D54B33B3F2F)
↑상위마을 마스코드인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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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산행의 시작과 끝나는 지점인 상위마을 주차장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클릭......오늘산행의 역순산행사진(월계리~만복대~상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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