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향교, 동학농민혁명130주년 기념 동학혁명기념관 방문
△천안향교(회장 신혜영, 인솔 서명희, 40여명) 동학혁명기념관 방문
천안향교(회장 신혜영, 인솔 서명희, 40여명)에서 지난 3월 14일 동학농민혁명130주년을 기념해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을 예약 방문했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천도교 직접도훈,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은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해설 및 강의를 하였다.
특히 당시 유학의 지배이념에 있어 동학은 과히 혁명적인 사상을 내포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윤영 관장의 해설 및 강의 내용에 있어 제목을 위주로 아래와 같이 간추려보았다.
첫째_동학·천도교를 창시한 수운 대신사 최제우 선생에 대해 알아야 한다.
둘째_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 2세교조 해월신사 최시형 선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셋째_동학농민혁명 총대장 전봉준 장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동학혁명군 대통령과 3.1운동 영도자 손병희 선생에 대해서도 꼭 알아야 한다.
넷째_동학농민혁명 1차 기포는 내부적인 반봉건 개혁운동이었지만, 2차 기포는 외부적인 반외세 즉 일제의 국권침탈과 식민지야욕에 대한 항일의병운동이었다.
다섯 번째_동학농민혁명은 갑오년의 좌절과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형이다. 동학혁명은 일제강점기 의병운동과 3.1독립운동 그리고 상해임시정부로 계승되었다.
또한 해방 후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반독재민주정신으로 계승되었으며, 남북의 평화통일이 달성될 때까지 끊임없이 계승되고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윤영 관장은 요즘 봄철을 맞이하여 동학혁명기념관을 방문, 전시실을 관람하는 숫자는 평일 하루 2백~3백명 정도이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하루 관람 숫자가 1천~2천명 정도라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