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 문학 1
(*한국시인을 공부해 보니 다양한 문학사조를 표방한 시인들이 소개되어 있네요. 내가 아는 게 없다보니 고작 안다고 해봐야 낭만주의 정도였고 ------, 이왕이면 그 다음의 문학사조도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자료를 여기에도 올려볼까 합니다.
(거슬리시면, ‘채아라 마아’라고 하시면 올리기를 그만 두겠습니다.)
1830년 대가 되면(낭만주의 사조가 대 유행하던 시기) 리얼리즘 문학이 나타난다.(우리나라 문학사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나타납디다.)
단순히 양식으로서가 아니고 ‘절박한 현실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현실을 묘사하는 문학이 나타났다. 이를 ‘리얼라즘 문학’이라고 하였다. 문학 사조가 나타나기 이전에 철학자들이 이 문제를 먼저 다루었다.(여기서는 생략하고, 다음 기회예)
어쨌거나 리얼리즘 이라고 하면 자연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시대 모습을 정밀하게 묘사함으로 ‘리얼리즘’이라는 명칭을 얻었다. 낭만주의가 너무 비현실적인 환상의 세계를 노래하다 보니 이에 반발하면서 나타났다. 리얼리즘은 환상주의에 반대되는 이념으로 사회현실에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과감없이 다루었다. 리얼리즘은 정해져 있는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때그때마다 시대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서 인생을 해석하는 문학이라고 할까. 이런 이유로 예술관이 수시로 바뀌며, 바뀐 것에 초점을 맞춘다.
리얼리즘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 배경이다. 그렇다면 1830년대의 사회는 어떠하였길래 리얼리즘 문학이 나타난 것일까. 프랑스 대혁명 – 공포정치 –나폴레옹 등장 –자유 평등이라는 혁명 사상의 확산 – 나폴레옹 몰락 – 왕정 복고 의 어지러운 역사의 물길이 소용돌이치던 시대이다. 1830년은 프랑스 7월 혁명이 일어났다.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가 급 성장하면서 부르주아지가 지배 계급이 되었다. 부르주아지가 독점적 권력을 가지자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저항하면서 사회의 중심 과제로 떠오르는 시대가 시작하였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면 저널리즘이 급격하게 힘을 얻어 확대된다. 이때는 각 신문사가 문예란을 만들어서 경쟁적으로 독자를 자극하는 연재소설을 실었다. 지지부진하던 사랑 이야기로 일관하던 신문 소설이 이제는 환상과 꿈에서 깨어나서 현실사회를 묘사하기 시작했다. 빈곤과 범죄가 들끓던 뒷 골목을 이야기로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이 현실이다.’라는 식으로 작가 나름의 자기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낭만주의 시기에 문학 작품을 읽어주던 독자는 주로 귀족이거나 상류층이었다. 작가는 이들의 취향에 맞추어 글을 쓰다 보니 낭만주의 사조의 문학이 되었다. 이제는 독자들이 달라졌다. 부르주아지아 와 프롤레타리아의 투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는 작가도 어느 한쪽을 독자로 선택해야 했다. 그렇다고 하여 작가가 독자를 무조건 추종해서도 안 된다. 작가는 새로운 가치 기준을 설정하여 독자가 따라오도록 유도해야 했다.
리얼리즘 문학은 시보다 소설이 주역이었다.
첫댓글 리얼리즘... 시 보다 소설이 주역...
일제강점기의 단편소설을 읽어 보면...
우리 서민들의 적나라한 삶이 펼쳐집니다. 참 슬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