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흉년에도 불구하고 형부께선 밤,낮으로 배추밭에 물을 준덕에 남들보다 큰 배추 서른포기만 하려했다
나보다 김치 욕심이 더 많은 영감님때문에 40포기가 가깝게 또~~
태산이 높다하되 배추산보다 아래로다~
두 바구니 가득한 배추와 씨름하다보니 저녁이 다 되어가네~
요즘 메누리들은 참 좋겠다
그깟 삼겹살 덩어리 몇개만 들고오면 보따리,보따리~~시 에미가 하나라도 빼 먹을새라 달력 귀퉁이에 적어놨다가 차 트렁크가 미어질듯 실려 보내니까~~
옛날에 우린 김장해갖고 갖다 바쳤는데~~~ㅋㅋ
어쨌던 김장을 다 해놓으니 않던이가 빠졌다
메주만 쒀놓으면 맨날 놀러나가서 해~해~~거리다 와도 되겠지?
바람소리가 너무 춥게느껴진다
우리 똥강아지 집에가려면 춥겠는데~
첫댓글 부모님은 그 재미로 사시잖아요
그랬지요 죽어라고 부모님 부양하고나니
죽어라고 아들 딸 해줘야되고
참 서러운 시대를 사는것 같아요
세월이 그리 되었네요!
고생 많으셨네요
맞아요
며눌님들 다 그런가 봐요
저는 딸램 보낸답니다
그래도 김치 하셨으니 앓던이
빠진것 처럼 션~~하시겠네요 ㅎㅎ
노가니골님 손맞 얼마나 맛있을까
며눌은 좋겠네요 ㅎ
오늘 주말에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크고 작고 다 9통했네요
무지많음!
@노가니골할매(강릉) 와~~~진짜 고생 많으셨네요
에고 바리 바리 쌓줘도 알아 주는 자식이 있는가하면
모른는 자식도 있어요
김장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거의 모른다고 봐야지요!
실을데가 없어서 구겨넣어도 당연한거라 생각하는지 어쩐지ㅡㅡㅡㅋ
@노가니골할매(강릉) ㅎㅎ 그러게요
우린 알겠던데 부모님이 주시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릉에서 사시나요?
저는 노암동(노가니골)에서 살고있습니다
@노가니골할매(강릉) 저는 청량동 살고있어요 이웃이네요 농산물시장에서 7백미터 위치
@교봉(강릉.서울) 반갑습니다!
과일사러 그쪽으로 다니지요!
저흰 퇴직후 돌팔이 농부 부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