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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현상은 기상청에서 사용하는 도구인 전달현상론적인 계산과 동양의 역에서 추구하는 운기론적인 순환론을 겸비할 때 보다 완벽한 중장기적인 기상예측이 가능하다. 여기서 소개하는 신묘년의 운기별 기상개황은 순환론적인 운기이론에 현대과학의 전달현상의 개념을 정성적으로 가미한 것으로서 황제내경의 오운육기이론을 현대적으로 개량한 운기론이라 할수 잇다.
신묘년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늘은 신금의 기운과 신금의 건조한 기운에서 발생한 수불급의 기운이 작동한다. 그러므로 하늘에는 찬기운이 부족하고 온도가 높다. 그리고 지상은 묘유충 양명조금에 의하여 건조한 기상이 예상된다. 그러므로 신묘년은 지상은 건조하고 하늘은 온도가 높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건조한 특성이 많기 때문에 한서의 변화 또한 작지 않다. 지상이 건조하고 하늘이 온도가 높기에 전반적으로 지상에서 방출되는 수증기의 양이 적으며 하늘은 온도가 높기에 함유할수 있는 수증기의 양이 많다. 그러므로 강수나 강설현상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일어난다. 그러나 일단 강수나 강설현상이 일어난다면 온도가 높은 하늘에 많은 수증기가 지상에서 올라가거나 유입되어야 하므로 구름은 한반도 전지역에 넓게 형성되나 강수는 국지적으로 과포화성 폭우나 눈이 오는 현상이 예상된다. 그러나 하늘의 온도가 낮지 않기에 일진이나 월운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많은 경우 구름은 끼나 비나 눈은 오지 않을 가능성도 빈번하다.
2010년 5운6기의 영향을 받는기간( 1월1일-2월 1일; 토태과,궐음풍목)
- 무난한 겨울이며 서해안 폭설 가능성 낮다.
이 기간은 경인년의 기운이 작용한다. 구체적으로 일년은 금태과의 해이며 오운육기에 의한 객운은 토태과이다. 그러므로 금태과의 건조한 기운이 토기에 의하여 약화되어 나타난다. 그리고 지상은 경인년의 소양상화에 오운육기는 궐음풍목이다. 그러므로 따듯하고 국지적인 바람이 부는 기상이다. 그러므로 이기간은 특별히 온도가 높거나 낮아 발생하는 한파, 폭설 등이 없는 무난한 1월이 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0년 가을부터 초겨울까지의 기간이 하늘과 지상이 온도가 비교적 낮아 서해바다의 온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작았다. 따라서 서해바다의 겨울철 수온이 높지 않을것이기에 일시적인 한파가 도래한다고 하여도 수증기의 양이 많지 않아 서해폭설의 가능성은 약하다.
1운1기 ( 2월 2일~~3.20일;수불급 태음습토; 겨울 -봄 환절기)
- 눈비가 적어 한발이 예상되며 따라서 산불도 어느정도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인 이 때에는 오운육기는 수불급에 태음습토이다. 태음습토는 신묘년 지지의 대표적인 기운인 양명조금과 상대적인 기운이므로 습토의 역할이 많이 감소할것으로 본다. 하늘이 세운과 1운1기가 같이 수불급이므로 하늘은 온도가 높다. 기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상에서 방출되는 수증기의 양은 봄에서 겨울로 바뀌는 환절기에 사천이 양명조금의 해에 운기가 태음습토이므로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강수나 강설현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구름이 끼기는 하나 강수현상은 약하게 일어나 가물것이 예상된다. 그러나 하늘에 수불급의 기운이 세운과 5운6기에서 중첩되어 나타나므로 의외의 많은 강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1운2기( 3월 21일 - 4월 1일; 수불급 소양상화; 봄철).
- 전반적으로 가물어 한발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며 구름은 넓게 형성되나 강수현상은국지적으로 발생한다.
봄바람이 불고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봄철로 접어드는 계절이다. 하늘은 1운의 객운인 수불급이고 지지는 2기인 소양상화이다. 세운의 사천인 양명조금의 바탕하에 일어나는 소양상화이므로 소양상화의 힘이 배가된다. 그러므로 지상은 따듯하고 온도가 상승하나 세운의 사천이 양명조금이므로 온도의 상승에 직접적으로 비례하여 지상에서 수증기 증발량이 중가하지는 않는다. 따듯한 봄에 소양상화에 양명조금의 효과가 가해져서 지상의 온도가 상승하므로 호수나 보 그리고 하천과같은 풍부한 수자원이 존재하는 지역에서는 비가 자주 내리지는 않으나 하늘의 온도가 낮지 않아 구름은 넓은지역에 형성되나 포화성 형태의 호우성 강수현상이 국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가물어서 가뭄의 대책이 요구된다.
2운 2기(4월2일-5월20일, 봄철;목태과 소양상화)
황사와 한발의 피해가 예상되는 계절이다.
봄철에 지상은 양명조금의 영향을 받은 소양상화이다. 봄의 계절이 무르익을수록 지상의 온도가 높아져서 수증기의 증발이 많아진다. 이 때 하늘은 수불급의 기운에서 객운 2운인 목태과로 바뀐다. 하늘은 온도가 낮지않은 수불급에서 바람이 강해지는 목태과로 기운이 바뀌었다. 2010년 황사와 태풍에 관한 충남대 환경공학과 김현경 박사의 학위 논문에 의하면("황사 태풍 장기 예측을 위한 "황제내경" 운기론의 현대기상학적 연구", 김현경,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2010년 박사학위 논문) 천간이 신년(辛年)인 해에는 우리나라의 황사의 빈도수가 크게 증가한다고 한다. 아마도 그 이유는 신년에는 수불급으로 온도가 높아지고 오운육기의 분포에서 객운의 2운이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목태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잇다.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지난 50년동안 수블급의 해에 황사발생일수는 56.4일로서 가장 작은 토태과의 해의 16.2일에 비하여는 3배이상이며 두번째로 많은 화태과의 해의 38.6일에 비하여서도 월등히 많다. 그러므로 2011년 목태과의 객운이 도래하는 봄철 2운에는 특히 황사발생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황사는 물론 흙비형태로 올수도 잇으나 통계적으로 황사발생 현상이 많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강수현상이 적어짐을 시사한다. 2운2기에서 지상의 늧은 봄이다. 이때 운기가 소양상화로서 온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수증기의 증발량은 적지 않을 것이나 하늘의 기운인 목태과는 강수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찬 냉기를 가진 기운이 아니다. 그러므로 2운2기동안에도 역시 실질적으로 흡족한 비가 내리기 보다는 온도상승에 따른 간헐적인 과포화성 강수 현상이 유력하여 보인다.
2운 3기(5월 21일 - 6월 8일; 목태과 양명조금, 늧은봄)
- 막바지 봄에 더운 여름철과 같은 때이른 더위가 예상된다.
지상이 소양상화에서 양명조금으로 바뀌고 하늘은 목태과의 기운을 유지하고 있다. 황사와 건조한 가운데 국지적인 호우의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에 늧은 봄에 매우 더운 여름철 같은 날씨가 예상된다. 일찍 냉방장치에 대한 준비를 하고자 할것이다.
3운3기(6월 9일-7월22일; 화불급, 양명조금, 여름철 장마의 계절)
- 장마전선의 시작될것이나 강수량은 생각보다 적을 듯하다.
6월 중순의 들어서 장마가 시작되는 계절인데 운기는 화불급의 양명조금이다. 양명조금과 화불급이면 지상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양은 어느정도 제한을 받지마는 지상이 뜨거운 6월이라 실질적인 증발은 이루어질것으로 판단된다. 수불급의 해에 화불급이기는 하나 하늘은 온도가 높지 않은 운기이다. 그러므로 2010년 경인년의 부실한 장마전선의 형성과는 다르게 2011년에는 제대로 장마 전선이 형성되어 장마비가 내릴것 같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강수량은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보다 구체적안 장마의 시작은 아마도 6월의 일진분포가 영향을 줄것 같다.
3운4기(7월 23일 -8월 13일,화불급, 태양한수,긴장마와 장마후의 궃은날씨)
7월 23일부터 운기는 하늘은 화불급으로 온도가 낮고 지상 역시 태양한수가 되어 하늘과 지상 모두 찬기운이 도래한다. 즉 수분의 발생의 많은 7,8월의 폭염에 하늘과 땅에 찬기운이 도래한다. 이것은 장마이후에 긴 장마로 이어거나 장마후에도 지속적으로 비가 오는 궃은 날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잇다. 만일 수증기의 발생이 적은 지역이나 일진이라면 여름철 냉해에 청명한 기상도 부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긴 장마와 함께 냉해에 의한 피해에 대비가 요구된다. 긴장마가 되던지 아니면 냉해가 나타나던지 어느경우가 되더라도 이 기간에 해수욕장 등의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4운 4기(8월14일-9월 22일;토태과, 태양한수, 피서 시즌)
- 본격적인 피서철이 예상된다. 강력한 태풍의 기운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하늘의 운기가 토태과로 바뀌어 하늘에 냉기가 사라지고 습기를 많이 함유할수 잇는 능력이 생기므로 장마현상은 크게 감소할것이다. 그러나 지상이 태양한수이므로 소량의 지속적인 강수현상이 발생하던지 아니면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태과의 기운이 지배하므로 강력한 태풍은 기대하기어렵다. 최근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는 온난화 현상에 의한 바닷물 수온 상승의 인자를 감안하면 일견 이해가 가지 않는 현상이다. 그러나 한반도 주변의 온난화가 다른지역의 온난화보다 강력함을 고려할 때 한반도 주변의 온난화에 의한 압력 상승의 효과가 한반도로 태풍의 이동을 부분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4운5기(9월 23일 - 11월 16일; 토태과, 궐음풍목,천고마비의 가을)
- 평벙하지마는 약간 온도가 높고 구름이 많은 가을이 예상된다.
수불급의 해에 가을철 토태과이다. 토태과이므로 토극수를 하여 하늘에는 찬기운이 비교적 약할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에 그런대로 수증기의 함유가 많을 것이다. 지상은 양명조금의 해에 가을철 궐음풍목이므로 궐음풍목의 국지풍 역시 강력하여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기간동안에는 청명한 가을이라기 보다는 온도가 약간 높으면서 비가 많지 않은 가을이 될것이다. 따라서 일찍 쉽게 추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단풍은 예년에 비하여 약간 늧게 들 가능성이 있으며 김장은 놏게 담글 가능성이 높다.
5운5기(11월 17일-11월 22일; 금불급,궐음풍목, 늧가을)
4운5기와 큰 차이는 없으나 하늘에 습기가 많은 토태과에서 건조하지않다는 금불급으로 바뀌었다. 17일 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짧은 기간인데다가 운기의 변화도 토태과에서 금불급으로 연속성을 보이기에 기상에 큰 변화가 나타날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약간 온도가 높은 평범한 가을이 계속될것으로 예상된다.
5운 6기(11월 23일 - 2012년 1월 7일; 금불급, 소음군화, 겨울)
- 일반적으로 따듯한 겨울이나 일진이나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비나 폭설 가능성
본격적인 겨울의 운기는 금불급에 소음군화이다. 2011년 신묘년의 대표적인 운기가 수불급에 양명조금임을 고려하면 신묘년 12월의 기온은 높은편이다. 즉 수불급의 기운에 금불급이므로 하늘에는 온도가 높은 수증기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고 지상은 양명조금에 소음군화이므로 습기는 많지않으나 온도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지상은 온도가 높아지거나 수자원이 있는지역에서는 수증기의 실질적인 증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결국 신묘년 겨울철에는 나름대로 많은 수증기가 상공에 함유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겨울철은 일반적으로 따듯하여 지속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가능성은 작다. 그러나 일진이나 지역적인 영향으로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눈이나 비가 온다면 폭설이나 많은 비가 내릴가능성이 있으므로 특히 서해안 바닷가 시설하우스등은 주위가 요구된다. 특히 4운5기 이후 가을철 운기가 차지 않았기 때문에 바닷물의 수온이 하강하지 않아 이러한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존재한다.
첫댓글 내용상의 이상한점이나 타이포를 지적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운육기에 대한 상세한 지식이 미흡한 저로서는 이상한 점을 못 찾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책 또 나오면 꼭 사서 보겠습니다 교수님
겸사 선생님께는 증정을 드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