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의 『의미의 논리』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철학적 사유로 삶의 근본을 질문하며
자유롭고 충만한 삶과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를
풍요롭게 일구어나고자 하는 세미나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번에는 질 들뢰즈의 『의미의 논리』를 같이 읽으면서
우리네 삶의 잠재성을 현실화하는 사건과 의미를 따라,
잃어버린 삶과 지금 생성중인 나와 현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주체적으로 창조해나가는
들뢰즈의 치열한 철학적 사유와 대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삶의 근본적인 조건과 가치와 의미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저마다 안고 있는 상처와 한계를 넘어 예전의 자기 존재와 다르게 됨으로써,
더욱더 성장하면서 기쁨이 차오르고 넘치는 삶과 세상을
따로-또-같이 만들어나갔으면 합니다.
♣ “우리가 기다리던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
-텍스트 : 『의미의 논리(Logique du Sens)』(1969년)
(질 들뢰즈 지음, 이정우 옮김, 한길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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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형이상학의 완성자’로 평가되는 질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는
‘차이의 존재론’을 바탕으로 ‘잠재성의 현실화’라는 존재론적 구도에 따라 실존주의와 구조주의를 비판하며 ‘차이의 철학적 사유’를 인간의 모든 영역에 힘차게 전개했습니다.
또한 1969년 이후 필생의 철학적 동반자인 펠릭스 카타리(1930∼1992)와 함께
『안티-오이디푸스』, 『카프카. 소수파의 문학을 위하여』, 『천 개의 고원』, 『철학이란 무엇인가』 등을 저술하며, 프로이트주의와 마르크스주의를 종합한 분열분석 방법을 통해 기계적 무의식 작동과 욕망해방의 혁명(미시정치)을 통해 국가장치와 사회체제를 바꾸어나가려 했습니다.
『의미의 논리』(1969년 발간)에서는
자연과 문화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어떻게 의미화 또는 무의미화되는지를 보여주고,
그것의 윤리적 가능성과 정신분석학에서의 주체와 세계의 관계 형성 양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1. 계열
1) 역설들의 계열 1 : 순수 생성
2) 역설들의 계열 2 : 표면 효과들
3) 계열 3 : 명제
4) 계열 4 : 이원성
5) 계열 5 : 의미
6) 계열 6 : 계열화
7) 계열 7 : 신조어들
8) 계열 8 : 구조
9) 계열 9 : 문제
10) 계열 10 : 탈물질적 놀이
11) 계열 11 : 무의미
12) 계열 12 : 역설
13) 계열 13 : 분열증과 어린 소녀
14) 계열 14 : 이중 인과
15) 계열 15 : 특이성
16) 계열 16 : 정적발생(1) : 존재론
17) 계열 17 : 정적발생(2) : 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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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계열 18 : 세 가지 철학자의 상
19) 계열 19 : 익살
20) 계열 20 : 스토아 학파의 도덕의 문제
21) 계열 21 : 사건
22) 계열 22 : 자기와 화산
23) 계열 23 : 아이온
24) 계열 24 : 사건들 사이의 소통
25) 계열 25 : 일의성
26) 계열 26 :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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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계열 27 : 구강성
28) 계열 28 : 성
29) 계열 29 : 좋은 의도들이 크게 벌받는다
30) 계열 30 : 환각
31) 계열 31 : 사고
32) 계열 32 : 계열들이 상이한 종류
33) 계열 33 : 앨리스의 모험들
34) 계열 34 : 일차적 질서와 이차적 조직화
2. 보론
1) 보론 1 : 플라톤과 시뮬라르크
2) 보론 2 : 루크리테우스와 시뮬라크르
3) 보론 3 : 클로소프스키와 신체 - 언어
4) 보론 4 : 미셸 투르니에와 타인 없는 세상
5) 보론 5 : 졸라와 균열
6) 특별보론 : 구조주의를 어떻게 식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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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 : 이경석 선생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장소 : 이문회우 아카데미(합정역 8번출구) 2층 강의실
-때 : 2018년 2월 11일 월요일 오후 7시 정각
-참가비 : 1만원(간식 및 뒤풀이 비용 포함)
-참석 여부를 간사 백찬(010-3653-0291) 님에게
문자메시지로 미리 알려 주십시오.